광주 군공항 부지는 왜?…앞으로 과제는?

김호 2026. 7. 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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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광주 군 공항은 지금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곳입니다.

지난 4월, 무안국제공항이 있는 전남광주의 무안군 망운면 일대가 예비 이전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이전 추진 중인 이 군공항 부지를 호남권 반도체 산업의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때문에 정부는 안보 공백이 없는 범위에서 이전을 최대한 앞당기고, 군공항 주변의 탄약고 등 나머지 부지를 우선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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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광주 군 공항은 지금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곳입니다.

다만, 반도체 산업단지를 빨리 지으려면 시점을 앞당겨야 하고, 옮기는 방식도 새로 구상해야 합니다.

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특별시 외곽에 있는 광주 군공항입니다.

소음 문제 해결과 도심 확장을 위해 오래전부터 이전 사업이 추진돼 왔습니다.

지난 4월, 무안국제공항이 있는 전남광주의 무안군 망운면 일대가 예비 이전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이전 추진 중인 이 군공항 부지를 호남권 반도체 산업의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현재 일정대로라면 2033년쯤 이전이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속도전'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때문에 정부는 안보 공백이 없는 범위에서 이전을 최대한 앞당기고, 군공항 주변의 탄약고 등 나머지 부지를 우선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부대를 임시 이전하거나 기능을 분산 배치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세관/조선이공대 특수전 군사학과장 : "공군은 육군하고는 달리 비행기가 이착륙해야 하기 때문에 활주로가 이미 갖춰져 있는 곳으로…"]

현재의 군공항 이전 방식도 손질해야 합니다.

신공항을 완공해 이전하기 전 종전 부지를 먼저 활용할 수 있도록 국유재산법과 관련 훈령·지침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민형배/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쉬운 일은 아닙니다. 군공항은 국방·안보 기능과 직결돼 있습니다. 이전 문제도 오랫동안 지역의 숙제로."]

정부와 광주특별시는 반도체 산단 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구체적인 전력과 용수 공급 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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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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