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보, 친모 쌍둥이 박진희 정체에 오열 "30년 복수...내가 지킬 것" ('붉은진주')[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붉은 진주’에선 김경보가 친모의 납골당을 찾아 박진희와 함께 복수의 짐을 나눠지겠다며 오열했다.
6일 KBS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에선 민준(김경보 분)이 단희(박진희 분)의 정체를 알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준은 단희가 친모가 아닌 쌍둥이이며 복수를 위해 30년을 살아왔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단희는 “복수를 위해서 사신 거냐”라는 말에 단희는 “언니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었고 엄마 잃은 어린 너를 지키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자신에게 왜 이야기해주지 않았느냔 말에 “네가 받을 상처가 걱정됐고 너한테 복수심에 빠져서 살게 할 순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주 아버지와의 인연을 비롯한 과거를 민준에게 알렸다.
이어 친모가 보고 싶단 민준과 함께 납골당을 찾은 단희는 “넌 명희 언니를 많이 닮았다”라며 “언니는 따뜻하고 강한 사람이었다. 죽어가는 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살려냈지. 너에게도 그런 사람이었다”라며 참담한 상황 속에서도 민준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단희가 준 친모의 편지를 읽은 그는 “감사합니다. 그동안 얼마나 큰 사랑을 받았는지 이제야 알았다. 이제는 제가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희에게는 “어머니 저한테는 변함없이 어머니다. 어머니 인생을 걸고 절 지켜주셨다는 것을 늦게 알았다. 제가 어머니 짐을 나누고 곁에 있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증거에 있는 혈흔의 유전자 검사 결과 오정란(김희정 분)이 명희를 죽인 진범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된 단희는 혼란에 빠졌다. 30년을 복수를 위해 살아왔는데 자신의 인생이 부정당할 위기를 맞은 것. 이에 진주와 다른 사람들은 민준의 아버지인 박태호를 의심했고 박태호의 칫솔을 손에 넣어 유전자 검사를 맡겼다. 진주는 박태호가 진범일 경우 민준이 받을 상처를 걱정했다. 박태호가 진주의 아버지는 물론 친모를 죽인 범인이라고 밝혀질 경우를 걱정하며 "앞으로 더 많이 힘들어질지 몰라. 그래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너희 어머니를 위해서라도"라고 위로를 건넸다. 이에 민준은 "범인을 찾고 어머니도 지킬거야"라고 결심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단희 역시 박태호가 진범이 아닐까 의심했다. 단희는 “아무리 인간이 아니라도 자기 아이를 가진 언니한테 이럴 수 없어. 아닐 거야”라고 부정하려 했다. 그러나 확인을 해보기 위해 진주가 사용했던 도청장치를 박태호의 서재에 설치했다.
이어 단희는 30년 전 기억이 돌아온 것 같다고 주장하며 박태호에게 “30년 전 일을 물어보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누군가 저를 죽이려고 제 목을 조르고 있었다. 30년 전 오정란 말고 저를 죽이려는 사람이 있었나요?”라고 물으며 박태호의 반응을 살펴보는 모습을 보였다.
그 시각 유전자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진주가 결과를 손에 넣었고 박태호의 혈흔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결과를 받으며 과연 명희를 죽게 한 진범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붉은 진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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