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 "연중 최저가"라더니‥작은 글씨로 "현지 결제하면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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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앞두고 온라인 플랫폼에서 숙소나 항공권 예약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글로벌 플랫폼 '아고다'에서 최저가인 것처럼 현재 가격을 표시하고는 수수료 같은 중요한 정보를 교묘하게 숨겼다가 과징금을 내게 됐습니다.
'1년 내내 최저가'라고 홍보하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
아고다에서 호텔을 후불로 예약할 경우, 현재 가격은 원화로 설명하다가도, 수수료가 포함된 가격은 현지 통화로 표기해, 소비자가 실제 최종 금액을 제대로 알기 어려웠다는 게 정부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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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휴가철을 앞두고 온라인 플랫폼에서 숙소나 항공권 예약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글로벌 플랫폼 '아고다'에서 최저가인 것처럼 현재 가격을 표시하고는 수수료 같은 중요한 정보를 교묘하게 숨겼다가 과징금을 내게 됐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년 내내 최저가'라고 홍보하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
다음 주 일본 도쿄의 숙소를 검색한 뒤, 후불 결제가 가능한 한 호텔을 골랐습니다.
예약을 진행하자, 12만 8천 원 정도 되는 '현재 요금'이 표시됩니다.
그런데, 실제 결제할 가격이 아닙니다.
요금 아래 '후불을 선택하면 최대 5% 추가 수수료가 붙을 수 있다'고 작은 글씨로 안내한 겁니다.
여행자 커뮤니티에선 '결제된 뒤에야 수수료를 알았다'며 환불 방법을 묻는 글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김미정/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조사기획총괄과장] "이용자의 계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사항을 반드시 알기 쉽게 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가 아고다에게 시정을 명령하고 과징금 24억 2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아고다에서 호텔을 후불로 예약할 경우, 현재 가격은 원화로 설명하다가도, 수수료가 포함된 가격은 현지 통화로 표기해, 소비자가 실제 최종 금액을 제대로 알기 어려웠다는 게 정부 판단입니다.
아고다의 항공권 예매도 마찬가지.
결제 단계에 이르도록, 항공권을 취소할 경우 수수료나 환불금액을 알 수 없었습니다.
'수화물 허용량 및 정책', 수화물 안내인 것 같은 페이지를 찾아가야만 취소 수수료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아고다 측은 "방미통위의 시정조치를 완료했다"며 "고객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관련 절차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여행 예약이 늘어나는 휴가철을 앞두고 합리적 선택을 방해하는 여행 플랫폼에 대해 엄정 대응 방침을 거듭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박다원 / 영상편집 : 김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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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박다원 / 영상편집 : 김하정
이지은 기자(ez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35416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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