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재혼 한 달 만에…지연수, 15평 집 공개 "곰탕집 알바하며 아들 키워"

한소희 기자 2026. 7. 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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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가 이혼 후 아들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공개했다. / 지연수 SNS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전 레이싱 모델 지연수가 이혼 후 아들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에는 '지연수 홀로서기 첫 집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연수는 아들 민수와 단둘이 생활 중인 집을 처음 소개했다. 집은 약 15평 규모의 복층 구조로, 1층에는 거실과 주방이 자리했고 2층에는 안방 겸 공부방과 작은 거실이 마련돼 있었다.

지연수가 이혼 후 아들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공개했다. / 지연수 SNS

본격적인 집 공개에 앞서 지연수는 다소 조심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연예인들의 유튜브를 보면 집이 정말 화려하고 예쁘더라. 상대적으로 비교될 것 같아 부끄럽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누군가는 '저렇게 작은 곳에서 아이를 키우고 살아?'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면서도 "우리 집보다 더 작은 공간에서도 아이들은 잘 자란다. 잘 먹고 깨끗하게 생활하고, 사랑만 충분하다면 어디서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편견 없이 바라봐 달라고 당부했다.

지연수는 제주 생활을 정리하고 다시 올라오게 된 이유도 밝혔다. 그는 "제주도에서 잘 지내고 있었는데 엄마가 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됐다"며 "엄마와 가까운 곳에서 살고 싶어 급하게 정리하고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곰탕집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연수는 "아침에 출근해 점심 장사가 바쁜 가게를 선호한다"며 "일을 마친 뒤 오후에는 민수를 돌본다"고 말했다.

지연수가 이혼 후 아들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공개했다. / 지연수 SNS

옷방을 소개하던 중에는 자신을 둘러싼 '사치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지연수는 10년 이상 48kg 안팎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며 "옷들이 거의 손바닥만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연수가 이혼 후 아들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공개했다. / 지연수 SNS

그러면서 "일부 사람들이 나를 두고 '사치스럽다', '명품을 산다'고 말하지 않나. 그런데 솔직히 레이싱 모델로 활동할 당시 돈을 섭섭하지 않게 벌었다"며 "그때 구입한 옷들을 지금까지 입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 남편 일라이와의 결혼 생활도 언급했다. 지연수는 "오히려 내가 사준 게 많지, 받은 건 없다"며 "출산 1년 뒤 출산 선물로 받은 명품 점퍼를 입고 촬영했다가 욕을 정말 많이 먹었다. 그건 조금 긁혔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출연 이후 이어진 방송 섭외에 대해서도 밝혔다. 지연수는 아들 민수와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 제안이 여러 차례 들어왔다며 "돈만 생각하면 하는 게 맞다. 하지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민수가 허락하지 않은 방송을 내가 이미 했기 때문"이라며 "아이가 나중에 커서 'TV에 나가보고 싶다'고 할 때 함께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민수는 엄마의 유튜브 활동을 응원하고 있다고. 지연수는 "민수가 자신이 언제 출연할지 정하고 있다. 구독자 100만 명이 되면 특별 출연하겠다고 하는데, 가능할지는 모르겠다"며 웃었다.

한편, 지연수는 2014년 11세 연하의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민수를 뒀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우리 이혼했어요2'에 함께 출연하며 재결합 가능성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지연수는 현재 홀로 아들을 양육 중이며, 일라이는 지난달 재혼 소식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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