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K-브랜드 해외 진출 지원… CJ ENM USA·한국콜마 미국 법인에 운전자금 지원

이원배 기자 2026. 7. 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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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USA 1억 달러, 한국콜마 미국법인에도 2500만 달러
장영진 무보 사장 “K-컬쳐 한국 브랜드 가치 높이는 전략산업…지원 아끼지 않을 것”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가 K-브랜드 경쟁력 제고 및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해 CJ ENM USA와 한국콜마 미국법인에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이 같이 K-컬처 관련 한국 기업 두 곳의 미국 현지법인에 대해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글로벌 IP 파워하우스인 CJ ENM 미국 법인인 CJ ENM USA에 1억 달러의 운전자금을 제공한다. CJ ENM USA는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작하는 피프스시즌의 모회사이다.

CJ ENM USA는 드라마와 영화, 다큐멘터리 등의 콘텐츠를 제작·공급하며 K-콘텐츠의 북미 시장 안착을 이끌어 온 기업이라고 무역보험공사는 설명했다.

무역보험공사는 한국콜마의 미국법인에도 2500만 달러의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콜마는 미국법인을 통해 K-뷰티 생산 기반의 세계 시장 확대와 북미 사업 본격화를 추진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는 업계 최고 수준의 한국콜마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특례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무역보험공사의 해외사업금융보험은 해외 사업에 필요한 2년 초과 여신을 한국 기업 현지법인 등에 제공한다. 해외법인이 차주가 되는 여신 거래로 모회사 지급보증을 징구하며 미상환 시 무역보험공사가 대출은행에 원리금을 보상한다. 한국 기업의 해외 생산법인 설립·증설 자금 및 해외 현지법인 운전자금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K-컬처는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