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론 아쉽다' KIA, 전반기 3위 도전장 내민다
타선은 우수·투수진은 아쉬워
롯데 원정 2승 1패 우위 있어
KIA 전반기 3위 달성 가능할까

힘겨운 위닝시리즈에 이어 루징시리즈라는 불안한 성적을 거둔 호랑이군단이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KIA는 이번 주 부산으로 향한다. 7일부터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을 치른 후 올스타 브레이크를 갖는다.
KIA는 6일 기준 44승 2무 37패로 여전히 4위를 수성 중이다. 지난주 9위 SSG를 상대로 승-무-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챙겼지만 그 과정은 험난했고, NC를 상대로는 패-패-우천취소로 사실상 스윕에 가까운 무력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나스타 나성범도 타율 0.500, OPS 1.294의 리그 최상위 타격성적을 보였다. 김도영 나성범에 이어 한준수 역시 ‘공격형 포수’라는 별명에 걸맞게 타율 0.450, OPS 1.226의 좋은 방망이를 자랑했다.

이로 인해 지난주 4.07이던 KIA의 방어율은 4.17점까지 치솟은 상태다.
그리고 NC와의 주중 2번째 경기는 뼈아픈 실수로 인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는 점이 걸린다. 9회말 3루타로 동점 및 역전 찬스를 만든 박재현이 터치업 없이 주루 플레이하다 귀루해 결국 점수를 내지 못하는 본헤드 플레이가 나왔다.

전반기 마지막 상대인 롯데는 36승 2무 44패로 리그 8위에 자리하고 있다. 팀 타율(0.256, 9위)로 KIA가 앞서고 있지만, 팀 평균자책점은 4.45로 KIA(4.17, 3위)에 이은 4위다.
상대전적 6승 1무 2패로 KIA가 완전히 우위에 있는 상황. 특히 지난 5월 사직 원정에서 한 차례 맞붙었을 때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챙긴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치러지는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롯데는 로드리게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KIA는 김태형을 선발로 내세워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KIA가 롯데를 상대로 좋은 승부를 만들면서 전반기 3위를 내다보고 전반기를 마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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