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론 아쉽다' KIA, 전반기 3위 도전장 내민다

차솔빈 2026. 7. 6. 17:0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스타브레이크 전 마지막 3연전
타선은 우수·투수진은 아쉬워
롯데 원정 2승 1패 우위 있어
KIA 전반기 3위 달성 가능할까
KIA 김도영. KIA구단 제공

힘겨운 위닝시리즈에 이어 루징시리즈라는 불안한 성적을 거둔 호랑이군단이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KIA는 이번 주 부산으로 향한다. 7일부터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을 치른 후 올스타 브레이크를 갖는다.

KIA는 6일 기준 44승 2무 37패로 여전히 4위를 수성 중이다. 지난주 9위 SSG를 상대로 승-무-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챙겼지만 그 과정은 험난했고, NC를 상대로는 패-패-우천취소로 사실상 스윕에 가까운 무력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타선의 흐름은 나쁘지 않다. 지난주 6경기 타율 0.330, OPS는 0.872로 우수한 타격을 보여줬다. 특히 중심 타선의 타격이 돋보였다. 김도영은 타율 0.421, OPS 1.435의 괴물같은 성적을 과시했다. 특히 30일 SSG전에서 24,25호 홈런을, 2일 SSG전에서 26호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홈런왕 경쟁을 이어가는 중이다.
KIA 나성범. KIA구단 제공

나스타 나성범도 타율 0.500, OPS 1.294의 리그 최상위 타격성적을 보였다. 김도영 나성범에 이어 한준수 역시 ‘공격형 포수’라는 별명에 걸맞게 타율 0.450, OPS 1.226의 좋은 방망이를 자랑했다.

다만 지난주 실점이 컸다. 경기별로 실점을 살피면 SSG전에서 각각 3실점-6실점-7실점을 기록했고, NC전에서는 11실점-5실점을 기록하면서 3실점 미만 경기가 단 한 경기도 없었다.
KIA 선발투수로 예고된 김태형. KIA구단 제공

이로 인해 지난주 4.07이던 KIA의 방어율은 4.17점까지 치솟은 상태다.

그리고 NC와의 주중 2번째 경기는 뼈아픈 실수로 인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는 점이 걸린다. 9회말 3루타로 동점 및 역전 찬스를 만든 박재현이 터치업 없이 주루 플레이하다 귀루해 결국 점수를 내지 못하는 본헤드 플레이가 나왔다.

이에 이범호 감독은 “뼈아픈 실수였다”며 “야구에 당연한 것은 없다. 젊은 선수들이라 경험이 부족한 만큼 항상 상황에 맞는 지시를 자세히 내려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롯데 선발투수로 예고된 로드리게스. 뉴시스

전반기 마지막 상대인 롯데는 36승 2무 44패로 리그 8위에 자리하고 있다. 팀 타율(0.256, 9위)로 KIA가 앞서고 있지만, 팀 평균자책점은 4.45로 KIA(4.17, 3위)에 이은 4위다.

상대전적 6승 1무 2패로 KIA가 완전히 우위에 있는 상황. 특히 지난 5월 사직 원정에서 한 차례 맞붙었을 때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챙긴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치러지는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롯데는 로드리게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KIA는 김태형을 선발로 내세워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KIA가 롯데를 상대로 좋은 승부를 만들면서 전반기 3위를 내다보고 전반기를 마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Copyright © 무등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