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전산센터 출입증 14개 분실⋯118개 미회수"

조정훈 2026. 7. 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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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조사·검경수사·특검 등 성역 없는 진상 규명 서둘러야"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 [사진=SNS]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은 6일 "중앙선관위 출입증 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한 결과 선거 핵심 시설인 전산 센터 출입증은 물론 청사 출입증까지 대규모 분실 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SNS에 "중앙선관위 청사 2층 전산 센터는 선거 관리 시스템 및 장비를 운용하는 핵심 보안 시설 이다. 이곳을 출입할 수 있는 출입증은 모두 107개로 무려 14개가 분실 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선관위 측은 당초 질의에서 19개 분실이라고 밝혔었다"며 "그러나 질의 과정에서 선관위는 자체 점검 결과 5개를 추가로 찾아 14개 분실이라고 수정 보고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당 출입증으로는 센터 내 전산 운영실에 들어갈 수 있다"며 "이곳은 국민의 이름, 성별, 생년월일, 주소 등이 기입 된 통합명부시스템을 비롯해 투·개표 보고시스템, 재외선거관리시스템 등 총 46개 시스템에 접속 가능한 장비들이 설치돼 있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선관위는 2019년 서버실 홍채인식 시스템을 구축하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않다가 계엄 이후에야 해당 시스템을 전면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후 보안문과 CCTV 설치에 총 2895만원을 추가로 집행했다"고 지적했다.

또 "선관위 청사 출입증 역시 최근 7년 간 발급 된 총 398개 가운데 129개가 미 반납 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질의 이후에 선관위는 지난 3일 11개를 찾았다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118개는 찾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대규모 출입증 분실 사태에 대한 책임자 문책 조차 없었던 것에 대해 어느 국민께서 납득하실 수 있겠나"며 "현재 진행 중인 검·경 합동 수사, 국회 국정조사 외 향후 출범할 특검에서도 반드시 실체적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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