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5개국 문화예술기관, 서울서 협력 논의

장병호 2026. 7. 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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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가 아시아 문화예술기관 간 협력 확대를 위한 공개포럼을 연다.

아르코는 이번 포럼을 아시아 문화예술기관 간 교류의 출발점으로 삼고, 향후 전문가 교류와 레지던시, 창제작 공동 펀딩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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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 13일 '아시아 투 아시아' 공개포럼
서울·부산 문화예술 현장 방문…후속 협력 모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가 아시아 문화예술기관 간 협력 확대를 위한 공개포럼을 연다. 우즈베키스탄, 인도, 태국, 파키스탄, 한국의 문화예술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제도적 환경과 국제교류 방향을 논의한다.

'아시아 투 아시아' 공개포럼 포스터.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는 오는 1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집 라운지에서 ‘아시아 투 아시아’(ASIA TO ASIA) 공개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 투 아시아’는 아르코가 글로벌사우스 지역과의 대화를 넓히고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찾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아시아 문화예술기관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는 인바운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개포럼 이후에는 일주일 동안 서울과 부산의 문화예술 현장을 방문한다.

포럼은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현장의 맥락에서 기관으로: 아시아 문화예술기관의 실천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다. 각 기관이 어떤 환경에서 활동해 왔는지, 기관의 정체성과 주요 기능은 무엇인지, 국제교류를 어떤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본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이후: 아시아의 제도적 조건과 문화 교류’를 주제로 토론을 이어간다. 앞선 발표를 바탕으로 각국 문화예술기관의 차이를 존중하면서도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한다. 한국에서는 아르코가 토론에 참여하며, 진행은 유지원 큐레이터가 맡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우즈베키스탄 문화예술발전재단의 아지즈벡 만노포프 부위원장, 태국 문화예술청의 파차라폰 탄타타나이 담당관, 파키스탄 라호르비엔날레재단의 쿠드시아 라힘 대표가 참석한다. 인도 세렌디피티예술재단의 스므리티 라지가리아 대표는 온라인으로 함께한다.

아르코는 이번 포럼을 아시아 문화예술기관 간 교류의 출발점으로 삼고, 향후 전문가 교류와 레지던시, 창제작 공동 펀딩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사우스 이니셔티브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범헌 아르코 위원장은 “2025년 제10차 문화예술세계총회에서 시작된 글로벌사우스와의 교류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더욱 확장되기를 바란다”며 “아르코가 주도한 이번 만남이 아시아 문화예술기관이 활발히 협력하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럼 참가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아르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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