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일성건설, 나란히 상한가…메가 프로젝트 기대감 지속[특징주]
첨단산업 인프라 수주 확대 기대

진흥기업과 일성건설이 6일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정부의 4800조원 규모 반도체 메가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지역 건설주 수혜 기대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11분 기준 진흥기업은 전 거래일보다 280원(29.91%) 오른 1216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일성건설도 전 거래일보다 478원(29.74%) 오른 2085원을 기록 중이다. 진흥기업우B와 진흥기업2우B도 각각 30.00%, 29.90%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정부는 최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800조원, 충청권 반도체 패키징 산업에 81조원, 2035년까지 35GW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에 1000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총 480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메가 프로젝트로 반도체 생산시설과 전력 인프라,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건설업계의 신규 수주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적으로는 주택 부문의 회복 속도가 더딜 수 있지만 첨단산업 인프라 수주가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실질적인 투자는 반도체와 로봇, 통신망 등에 집중되겠지만 건설업은 산업단지 조성, 반도체 생산시설 건설, 송전망 등 전력 인프라 구축, 데이터센터와 배후도시 개발 등에서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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