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월드컵 에이스'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마무리 단계...로마노 컨펌 "곧 이적 완료"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점점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여름 주요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이강인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최우선 영입 대상은 이강인이다"라며 "아틀레티코는 이미 이강인 측과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를 마쳤고, 현재는 파리 생제르맹과 협상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이적이 곧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설은 현지에서도 빠르게 힘을 얻고 있다. 스페인과 프랑스 복수 매체는 아틀레티코가 올여름 공격진과 중원을 동시에 보강하는 과정에서 이강인을 핵심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고 전했다.

특히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오래전부터 이강인의 활용도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인 데다, 뛰어난 볼 간수 능력과 탈압박, 창의적인 패스 능력을 갖춘 점이 아틀레티코의 전술과 잘 맞는다는 분석이다.
이강인 역시 스페인 무대 경험을 갖춘 만큼 적응 부담이 적다. 그는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활약하며 라리가 경쟁력을 이미 입증했고, 이러한 경험이 아틀레티코의 높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파리 생제르맹에서도 두 시즌 동안 적지 않은 성과를 냈지만, 확실한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는 못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하는 선수 측과 구단의 입장이 맞물리며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로마노 역시 이번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설명하면서 발표만 남은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취지의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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