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동부여성발전센터, ‘늘봄학교 운영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과정 개설 및 참여자 모집

최병태 기자 2026. 7. 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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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센터장 정은아)는 성평등가족부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직업교육훈련의 일환으로 '늘봄학교 운영 코디네이터' 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늘봄학교 제도가 점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행정 실무 및 프로그램 운영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늘봄학교는 2024년 2학기 전면 시행을 시작으로 2025년 초등학교 1~2학년, 2026년 현재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운영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제도 확대에 발맞춰 교원들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늘봄지원실 구축과 전담 인력 배치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방과후 학교와 돌봄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학부모와의 소통부터 행정 실무, 프로그램 운영까지 전반적인 지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사무자동화(OA) 프로그램 활용 능력과 학교 행정 체계에 대한 이해도, 민원 응대 및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두루 갖춘 실무형 인재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부여성발전센터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학교 행정과 프로그램 운영을 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늘봄학교 운영 코디네이터'는 교육 프로그램 기획을 비롯해 강사 및 수업 관리, 학부모 소통, 각종 행정업무 처리 등 학교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 에듀파인 활용법, 공문서 작성 등 실무 위주의 행정 교육과 함께 문화, 예술, 과학, 체육, 환경 등 다방면의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실제 학교 현장의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한 현장 실습과 현직 선배 코디네이터가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이외에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 면접, 1대1 맞춤형 취업 상담 등 구직자를 위한 체계적인 취업 지원 과정도 포함돼 있다.

교육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늘봄지원실 코디네이터나 방과후 강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30세 이상 초대졸 이상 학력의 여성이다. 방과후 강사 등 유관 경력을 보유했거나, 경력 단절 이후 학교 관련 직무로 재취업을 준비하는 여성 역시 지원 가능하다.

교원자격증,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한글, 엑셀 등 OA 활용 능력이 우수한 지원자는 선발 시 우대받는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교재비, 실습 및 재료비가 전액 지원되며, 참여 훈련 촉진 수당이 2회에 나누어 지급된다. 아울러 1대1 취업 상담과 실무 연계 기회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7월 13일에 1차 서류 전형 결과를 발표한다. 7월 14일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7월 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본 교육 과정은 7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서울 지하철 2, 7호선 건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 D스튜디오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정은아 서울시동부여성발전센터장은 "늘봄학교 확대 정책에 따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행정 및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에 이번 교육의 목적이 있다" 면서 "참여자들이 직무 수행에 필수적인 실무 능력을 갖추고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접수 절차를 진행하고 지정된 지원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완료된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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