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9월까지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 실태 점검

김준구 기자 2026. 7. 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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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수질관리, 저류소 청소 여부 등
고양시 지축근린공원에 있는 물놀이형 수경시설. 고양시 제공

고양=김준구 기자

고양특례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안전한 물놀이 공간 조성 및 시민 안전을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 및 순환시켜 운영하는 분수, 실개천과 같은 인공 시설물로, 이용자의 신체에 직접 닿는 물놀이 시설이다.

시는 물놀이 수경시설 50곳을 점검할 예정이며, 아파트 내 조합놀이대 물놀이장, 공원 바닥분수 등이 포함된다. 다만 관련 법령인 체육시설법, 관광진흥법에 따라 별도로 관리되는 일반 수영장이나 워터 에어바운스 등은 이번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심 30cm 이하 유지 여부 △체계적인 수질관리(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에 초점을 맞춘다.

또 △저류조 청소 △관리기준 준수 △미신고 운영 여부 등을 파악해 안전하고 쾌적한 수경시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관리 기준을 위반한 시설은 즉시 운영을 중지하고 소독이나 청소·용수 교체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시설 정비 후 수질기준을 충족해야 재개방이 가능하다.

또 관리자에게 조치이행 관리카드를 요구하는 등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해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고양시 생태하천과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라며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만들 수 있도록 각 시설의 관리자들도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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