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200개사 총출동...창업박람회 15일 코엑스서 개막

정혁훈 전문기자(moneyjung@mk.co.kr) 2026. 7. 6. 07:0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6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
‘AFPRO 2026’ 코엑스서 15~17일 열려
농식품부 주최, 농진원·농협·코엑스 주관
애그테크·푸드테크·그린바이오 분야
혁신 기술과 제품·서비스 다양하게 전시
투자유치·해외진출 지원 등 행사도 다양
관람객 위한 AX 체험관에 행운권 추첨도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들이 총출동하는 창업박람회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2026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6)’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진흥원과 NH농협, 코엑스가 주관한다. 애그테크와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분야의 기술 기반 농식품 스타트업과 유관기관 195개사가 참여한다. 농식품 테크 분야 스타트업들이 참가하는 박람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2026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6)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작년 행사 모습.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식품 테크 분야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과 제품, 서비스가 총 369개 부스를 통해 공개되며, 스타트업 경영자와 예비 창업가, 그리고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전시장 내에 마련된 여러 무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다. 부대행사는 투자유치와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비롯해 해외진출과 기술협력 등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로 구성된다. 특별관에서는 AX 디지털 체험 등 일반 관람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부대행사는 그랜드 스테이지, 커넥트 스테이지, 스케일-업 스테이지, 비즈니스 라운지, 미트업 존 등 전시장 안에 설치된 여러 무대에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5일 오전 10시에는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막식이 열리면서 행사 시작을 알린다. 이어 첫날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그린 플래그(Green Flag) 즉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 통합 데모데이’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올해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발굴·육성된 우수 창업기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투자와 협력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기획됐다.

2026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6)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작년 행사장에서 퍼밋이 자사 부스에 설치한 딸기 수직농장 모습.
이날 선보이는 우수 창업기업은 이오하모니(식용곤충 단백질 기반 특수동물 전용 기능성 사료·영양제), 도시곳간(반찬 프랜차이즈 사업 및 농식품 PB상품 개발·판매), 퓨처에프바이오텍(천연물 발효공정 플랫폼 기술 기반 기능성 바이오 소재 개발), 모두사이언스(한우 유전자원 생산 및 디지털 번식 플랫폼), 주미당(AI 강화학습 모델 활용 맞춤형 F&B 페어링 콘텐츠 솔루션), 티센바이오팜(배양육 및 바이오 소재), 딥밸로(고전압 전기장 기반 물 분자 활성화 전처리 장치), 로웨인(로봇 수직농장 시스템) 등 8개사다.

같은 날 커넥트 스테이지에서는 오후 2시 UNIDO ITPO 코리아(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가 주관하는 ‘UN과 함께 하는 신흥시장 진출전략 세미나’가 열린다. 농식품 스타트업들의 개발도상국 진출 전략과 현지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같은 무대에서 오후 4시에는 삼일회계법인 주관으로 ‘넥스트 바이트(Next Bite) : AI가 그리는 K-푸드의 미래’ 행사가 열린다. 농식품 스타트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AI에 대한 소개가 이뤄진다.

또한 스케일-업 스테이지에서는 오후 1시30분부터 농진원에서 주관하는 그린바이오산업포럼이 열린다. 5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현황과 발전방안, 그린바이오 선도기업 사례 발표가 이뤄진다. 같은 장소에서 오후 4시에는 고벤처포럼과 농진원 경기농식품벤처창업센터 주관으로 ‘AI시대의 브랜드&마케팅’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사전 브랜딩·마케팅 상담, 브랜드·마케팅 전문가 특강, 성공사례 공유, 토크콘서트,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026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6)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작년 행사장에서 한 관람객이 가상공간에서 트랙터로 농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비즈니스 라운지에서는 오후 1시 한국엔젤투자협회 주관으로 ‘지역허브 스케일-업 서밋 2026’이 열려 스타트업 IR 발표, 투자심사, 우수기업 시상, 일대일 후속 투자 밋업,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둘째날인 16일에는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오전 10시30분 NH농협은행 농식품성장투자단 주관으로 ‘농식품 펀드 투자 활성화를 위한 NH투자로드쇼’가 열려 애그테크, 푸드테크 스타트업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IR 발표가 이뤄진다. 오후 2시부터는 농진원 주관으로 ‘LG전자 연계 농식품 기술 설명회’가 열려 기술이전에 관심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LG 전문가 특강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이전 유망 특허가 소개된다. 오후 5시부터는 코엑스 주관으로 ‘주한 해외공관 네트워킹’ 시간이 진행된다.

2026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6)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작년 행사장 모습.
같은 날 커넥트 스테이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농진원 충청농식품벤처창업센터 주관의 ‘농식품 벤처육성기업 농기자재 품평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대형온실 건설업체, 농자재 유통회사,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농기자재 MD 및 육성기업 제품 소개, 일대일 상담 매칭 등이 진행된다. 오후 3시30분부터 농진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아그리 이노베이션 허브’에서는 농식품 상생협력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과 대기업, 중견기업 등 대상으로 대·중견기업 리버스 피칭, 기술보호 세미나 등이 열린다. 리버스 피칭은 대기업 등이 스타트업에게 협업 수요와 지원 방안(POC, 공동개발, 투자 등)을 먼저 제시하면 스타트업이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협업 방안을 제안하는 것을 말한다.

스케일-업 스테이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농진원 영남농식품벤처창업센터 주관으로 ‘농식품 청년 벤처 창업 청년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며, 오후 1시30분부터는 농진원 주관으로 ‘2026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가 열린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기업 20개사를 포함해 투자사 등이 참여해 국내외 투자사 및 파트너 대상으로 모의 IR 피칭이 이뤄지는 이 행사는 영어로 진행된다.

2026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6)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린다. 사진은 작년 개막식 장면.
마지막날 17일에는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오전 10시부터 농진원 호남농식품벤처창업센터 주관으로 ‘테이스트-업 데이’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부스 참여 기업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일반소비자 대상이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AFPRO 어워즈’ 시상식을 마친 뒤에는 행운권 추첨(럭키 드로우) 행가가 진행된다.

이석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은 “기후변화 등 농업을 둘러싼 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에 기반한 농식품 스타트업의 성장은 우리나라 식량안보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창업 박람회가 농식품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겐 좋은 인사이트를,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자 하는 벤처캐피탈들에겐 좋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