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동해 AI 데이터센터, 정부 메가 프로젝트 ‘1호’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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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북평제2일반산업단지에 조성되는 GS그룹의 동해 AI데이터센터(본지 7월 3일자 1면)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1호 AI데이터센터가 될 전망이다.
5일 업계 및 본지취재에 따르면 GS는 2.4GW 규모 AI 데이터센터 부지로 동해 북평제2일반산업단지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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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액 최대 120조원 역대 최고
전력·용수 확보 조속 착공 기대
도·SK, 주중 인허가 협의 구체화
속보=북평제2일반산업단지에 조성되는 GS그룹의 동해 AI데이터센터(본지 7월 3일자 1면)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1호 AI데이터센터가 될 전망이다.
단일 단지로는 아시아 최대 수준인 2.4GW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30조원이 투입되며,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메모리 등의 장비 비용을 더하면 최대 120조원에 달하는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AI 데이터센터와 관련, GS는 30조~120조원, SK는 20조~70조원을 강원도에 투자할 것으로 도는 예상하는 가운데 해당안이 현실화되면 강원도 역사상 최대규모 투자가 된다.
5일 업계 및 본지취재에 따르면 GS는 2.4GW 규모 AI 데이터센터 부지로 동해 북평제2일반산업단지를 확정했다. 북평제2일반산업단지는 GS가 2016년 착공해 2022년 조성을 마친 약 60만㎡(18만평) 규모 산업단지다. 부지를 이미 확보한 만큼 GS는 2027년 100㎿ 조성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1.2GW, 2029년까지 추가 1.2GW를 구축하는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했다.
3대 메가프로젝트가 일부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 가운데 GS의 이같은 준공 일정은 예외적으로 명확하다는 평가다. 토지 확보, 인허가, 주민 조율 등 절차를 최소화하고 착공 시점을 앞당길 수 있어 ‘1호 AI 데이터센터’로 낙점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8년까지 조성되는 1.2GW의 경우 전력과 용수에 대한 해결책이 구체화돼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력 공급의 경우 GS동해전력 석탄화력발전소의 345㎸급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달 전력계통영향평가에 착수했으며 한국전력과 협의를 거쳐 8~9월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용수는 서버를 특수 냉각유에 담그는 액침냉각 방식과 함께 하루 약 1100t의 공업용수 공급을 통해 해결책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9년까지 추가 조성할 1.2GW에 대해선 하천과 해수 등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에서 강릉 옥계일원을 중심으로 검토 중인 1GW급 AI데이터센터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강원도와 SK는 주중 실무회의를 갖고 입지·인허가 등을 마무리하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앞서 SK는 권역별 AI데이터센터를 2028년 상반기 내 착공해 2029년부터 단계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SK는 20조~70조원을 강원도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주변 산업 단지와 후방 산업까지 포함한 규모다.
도 관계자는 “GS그룹이 동해에 추진하는 AI데이터센터의 경우 부지나 용수, 전력 문제 등에 대한 방안이 구체화됐기에 정부가 추진하는 메가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먼저 착공 및 준공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이 요구하는 속도에 맞춰서 인허가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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