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도깨비' 촬영 당시 쓰러졌다…"한 주 휴방, 모두 잘 버텼다" ('도깨비 10주년')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공유가 드라마 '도깨비' 촬영 도중 독감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에서는 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가 이엘, 김병철, 박경혜와 10주년 파티를 했다.
이날 공유는 10주년 파티를 위해 많은 걸 준비해 왔다. 바텐더로 변신해 하이볼도 만든 공유. 김고은은 "싸우지 말고 잘 지내자"라고 말하는 공유, 이동욱에게 "네. 선배님들아"라고 해맑게 얘기했다. 이에 나머지 세 사람은 동시에 웃음을 터뜨렸다.
본격 10주년 파티 준비에 나선 공유는 바비큐 온도계가 올라가지 않자 당황했다. 이동욱은 옆에서 불안해하는 공유에게 "절대 안 망한다"라고 달래주며 계속 챙겨주었다.



빨간 문을 지나 '도깨비' 10주년 파티에 온 손님들은 이엘, 박경혜, 김병철이었다. 김병철은 도깨비의 검을 건네며 "10년 전에 놓고 간 것 같다. 깨어나 보니 옆에 놓여 있어서 가져왔다"라고 밝혔다. 박경혜는 극 중 처녀귀신 의상을 그대로 입고 등장했다.
종방연 이후 10년 만의 만남에 유인나는 "그때 그대로"라고 감격했고, 이엘은 "10년 지난 거 맞냐"라고 밝혔다. 촬영장에선 함께하는 장면이 없어서 거의 본 적 없는 배우들도 있다고. 이동욱은 "그런데 이렇게 보니 친밀감이 든다. 작품을 하다 보면 반가운 게 있다"라고 고백했다.
김고은은 김병철을 보며 "얼굴이 너무 좋아진 것 같다. 너무 훈훈하다"라고 전했다. 유인나는 극 중 김병철의 분장에 대해 궁금해하며 질문을 쏟아내기도. 김병철은 "분장 2시간 걸리지 않았냐"는 질문에 "맞다. 근데 이엘 님은 8시간 걸렸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엘은 "아니다. 처음 테스트할 때 오래 걸렸고, 나도 2~3시간?"이라고 떠올렸다. 이엘은 할머니 목소리에 관해 "목소리가 저음이라 어디까지 내려가나 해보자고 했다"라고 설명하기도.



유인나는 "작품이 잘되니까 10년 뒤에도 모일 수 있다"라며 감격했고, 이동욱은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더 그런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이엘은 "작품에 대한 애정이 큰 것 같다. 춥기도 추웠고, 분장, 촬영 사이즈 등 고생을 안 하진 않았으니까"라고 밝혔다.
김고은은 "진짜 고생스러웠던 작품이긴 하지 않냐. 그렇게까지 밤새워서 했던 촬영이 '도깨비'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근데도 이렇게 오래 관계가 유지된다. 우리의 합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인나는 당시 김고은을 떠올리며 "고은이가 말도 못하게 고생했다. 힘든 티가 안 났다는 게 신기하다. 모든 신에서 19살 소녀처럼 웃고 있었던 게 신기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유에 대해선 "마지막에 독감 세게 걸려서 고꾸라지지 않았냐. 그래서 슬펐다"라고 밝혔다. 공유는 "다 고생했다. 그래서 한 주 (쉬어갔다)"라고 했고, 이동욱은 "올 게 왔다 싶었다"라고 떠올렸다. 공유는 "(모두가) 잘 버텼다"라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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