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멤버 조현우와 이동경까지 총출동했지만…’ 울산, 광주와 1-1 무승부…광주 14경기 연속 무승

[OSEN=서정환 기자] 월드컵 멤버 조현우와 이동경이 총출동했지만 울산이 웃지 못했다.
울산은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 홈경기에서 광주와 1-1로 비겼다. 2위 울산(승점 27점)은 2경기 연속 무승으로 선두 서울(승점 35점)과 승점이 벌어졌다. 광주는 14경기 연속 무승(5무 9패)에 머물며 승점 8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울산은 북중미월드컵에 다녀온 이동경과 조현우까지 총출동시켰다. 두 선수가 조별리그 3경기서 출전기회가 없었지만 멕시코에 다녀온 것만 해도 피로도가 높다. 조현우는 선발 골키퍼로 나오고 이동경은 벤치서 대기했다.

전반은 울산이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야고와 이규성 등이 잇따라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경민 골키퍼의 선방과 마무리 부족에 막혔다.
균형은 후반 초반 깨졌다. 후반 8분 광주 주세종의 백패스를 야고가 가로채 골키퍼까지 제친 뒤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울산에 리드를 안겼다.
그러나 광주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19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정지훈이 내줬고, 문민서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울산은 말컹과 이동경을 잇달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월드컵을 마치고 복귀한 이동경은 후반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김경민의 선방에 막혔고, 정승현의 헤더 역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광주도 역습으로 역전골을 노렸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결국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광주는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도 승리를 놓치며 1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이어갔다. 울산 역시 최하위 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하며 선두권 경쟁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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