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 5천억 '통 큰 투자'...'첨단전자특화단지' 기대
[앵커]
구미시와 경북도가 차세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생산 업체인 자화전자와 5천억 원 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029년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첨단전자부품특화단지’유치에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혁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구미 국가1산단에 들어선 자화전자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애플과 삼성전자 등에 납품하고 있는데 구미 2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미시와 경북도, 자화전자가 구미시청에서 5천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자화전자는 이번 협약으로 2029년까지 기존 공장 인근 구미 국가1산단에 5천억 원을 들여 차세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인 광학계 구동.제어 제품 생산공장을 신설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김찬용/ 자화전자 대표 " 저희 부품 생산하는 거는 스마트폰 섹터의 고성능 쪽, 플래그십 라인에 들어가는 카메라 부품이고요. 요번에 저희가 양산을, 신규 모델을 받아서 요번에 이쪽에 투자하는 것으로 되었습니다."]
이로써 자화전자는 지난해(2025년)까지 5천억 원에 이어 이번 투자로 구미에 약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합니다.
구미시는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4백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장호 / 구미시장 "구미는 산업 인프라가 그 어떤 지역보다 뒤지지 않고 우수한 지역입니다. 소재와 부품 이런 쪽에 활발하게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구미시에서 적극적으로 할 것이고 앞으로 계속해서 (투자)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경북도도 구미와 포항을 중심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로봇, 방산, 이차전지 분야를 아우르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행정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황명석 / 경북도 행정부지사 "투자 시작부터 해서 착공, 공장 가동 때까지 원스톱으로, 생기는 모든 문제에 대해서 적극 지원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최대한 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미시와 경북도는 구미공단이 전기와 용수, 인력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데다 삼성 데이터센터 조성과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글로벌 첨단.전자 부품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TBC 이혁동입니다. (영상취재 노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