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야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인 인물" 최고 연봉 받는 소토, 팬투표로 올스타 출전 확정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현역 최고의 메이저리그 타자 중 한 명인 후안 소토가 내셔널리그 좌익수 대표로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미국 매체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소토가 팬 투표 막판 무서운 추격에 성공하며 브랜든 마쉬(필라델피아 필리스), 앤디 파헤스(LA 다저스)와 함께 외야수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소토는 마쉬에 이은 전체 2위에 올랐다.
소토는 올해 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6 18홈런 41타점 OPS 0.964를 기록 중이다. 그는 종아리 부상으로 약 2주 반을 결장하지 않았더라면 타격 전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위치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소토의 성적이 더 놀라운 이유는 소속팀 뉴욕 메츠의 성적이 밑바닥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리그가 시작하기 전만 해도 메츠는 다저스, 필라델피아와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지만, 36승 53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앤디 그린 감독대행은 "보통은 팀 성적이 좋을수록 개인 성적도 함께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며 "좋은 흐름은 전염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소토는 그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내셔널리그에서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며 "그 이상을 바랄 수 없고 정말 특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극찬했다.
소토는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특히 도미니카공화국 팬들이 큰 힘이 됐고, 뉴욕 팬들도 엄청난 응원을 해주셨는데 정말 메츠 팬들이 놀랍고 2년 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처음 순위를 봤을 때와 최종 결과를 봤을 때 비교하면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라며 "팬들이 해낸 일은 정말 놀랍다"고 덧붙였다.

벌써 5번째 올스타에 선정된 소토는 통산 2번째로 선발 출전하게 됐다. 메츠 유니폼을 입고선 처음 올스타 무대를 밟는 그는 메츠와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워싱턴 내셔널스까지 4개 구단 소속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 중 가장 어린 기록도 세웠다.
그린 감독대행은 "소토는 야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선수"라며 "최고의 선수들은 매년 올스타에 나가는데 그가 있어야 할 곳이 바로 올스타 무대이고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누구보다 즐길 선수라고 믿는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