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장마 진입…극한 호우 인한 피해 주의
[앵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기후 변화로 극한 호우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침수와 낙뢰 등 각종 피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엄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전북 군산 내흥동에는 시간당 152.2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는 1968년 지역 관측을 시작한 이래 1시간 기준 최다 강수량입니다.
당시 충남 서천에도 시간당 137mm라는 200년 만에 한 번 나타날 정도의 극한 호우가 퍼부었습니다.
점차 극한 호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배수 역할을 해줄 하수도와 우수관 등의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의 한 하수구 빗물받이입니다.
취재진이 이렇게 많은 쓰레기를 제거했는데도 여전히 많은 잡초와 쓰레기가 남아 있습니다.
이에 지자체에서는 사방사업 투자와 빗물받이 정비 등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호우 외에도 장마철엔 낙뢰로 인한 화재 피해도 조심해야 합니다.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북에서 발생한 낙뢰 화재의 61% 이상이 6~8월 여름철에 집중됐고, 특히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장소별로는 산업 시설에서 발생한 낙뢰 화재가 22.6%, 주거시설이 19.4% 등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정기성 / 원광대학교 소방행정학과 명예교수> "물이 고일 것 같으면 전기부터 차단하고 물이 고였다면 무리하게 들어가지 말고, 감전 위험을 확인해야 합니다."
극한 호우는 언제든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자체와 시민들의 철저한 사전 대비가 요구됩니다.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영상촬영 정경환]
[영상편집 윤현정]
[그래픽 민승환]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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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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