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 포항캠퍼스-원익QnC, 반도체 인재 양성·채용 연계 확대
2020년 이후 85명 취업 성과…전 학과 대상 설명회로 기회 넓혀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한원희·이하 포항캠퍼스)는 지난 1일 교내 스마트제조플랫폼에서 반도체 쿼츠웨어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원익QnC와 함께 2026년도 채용약정반 기업설명회 및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올해 채용약정반은 교육과정을 확대 개편해 현장 실무 중심의 맞춤형 인재 양성을 강화한다.
전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원익QnC 기업 소개를 비롯해 채용 직무와 채용절차, 교육과정 운영방안·향후 진로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채용약정반은 융합산업설비과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지만, 올해는 다양한 직무의 채용계획을 함께 소개하며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명회 대상을 전 학과 재학생으로 확대시켰다.
포항캠퍼스와 원익QnC는 지난 2020년부터 채용약정반을 공동 운영하며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해왔다.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에 참여하고, 교육 수료 후 채용까지 연계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난해까지 85명의 학생이 입사하는 성과를 거둬 지역 대표 산학협력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채용약정반은 기존 6주 과정에서 320시간(8주)으로 교육기간을 확대해 운영된다.
교육은 △4주간 용접 기초교육 △4주간 원익QnC 사업장 현장실습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실제 생산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쿼츠용접·제조공정·품질관리 등 핵심 공정을 체계적으로 익히게 된다.
교육 대상은 포항캠퍼스 융합산업설비과 재학생이며, 최대 30명을 선발한다.
현장실습 기간에는 체험형 인턴으로 근무하며, 신입사원 수습 급여 수준의 실습수당 지급과 교육 종료 후 최종 평가를 거쳐 정규직 채용이 진행된다.
올해 일정은 지난 1일 기업설명회를 시작으로 9일까지 서류접수, 15일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이후 안전 및 이론교육을 거친 뒤 8주간의 실무교육과 오는 9월 30일 최종평가를 통해 채용을 확정, 10월 6일 입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원희 학장은 "원익QnC 채용약정반은 교육과 취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대표적인 산학협력 모델"이라며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익QnC 관계자도 "포항캠퍼스 학생들은 우수한 기초 기술과 현장 적응력을 갖추고 있어 기업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채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