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 "충주 AI 데이터센터 반드시 유치"…전력 인프라 확보 총력
"전력망 확보가 최대 변수…충주시·충북도와 행정지원 집중"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가 SK그룹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후보지로 검토되면서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4일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충주가 AI 데이터센터 최적의 입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충주시, 충청북도와 함께 전력 인프라 구축과 행정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사용하는 국가 핵심 인프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 능력이 입지 선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힌다.
특히 1GW급 AI 데이터센터는 약 100만 가구가 사용하는 전력과 맞먹는 수준의 전력을 필요로 해 345kV급 대형 송전망 확보가 핵심 과제로 평가된다.
이 의원은 그동안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충주의 전력 공급 여건 개선과 전력 인프라 확충을 지원해 왔으며, 기업의 현장실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력을 이끌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여러 후보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단계인 만큼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지만 최종 선정 때까지 전력 공급과 행정지원 등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AI 데이터센터 유치는 충주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일 SK그룹 관계자들은 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를 방문해 사업부지와 전력 공급 여건 등을 종합 점검하는 현장실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는 중앙탑면 일대 170만㎡ 규모로 산업시설용지와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다만 최종 입지 선정의 최대 변수는 대규모 전력 공급 능력이다. 한국전력과의 전력 공급 협의 결과에 따라 1GW급 또는 0.5GW급 AI 데이터센터 구축 방안이 함께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배 의원은 "AI 데이터센터가 충주에 유치될 경우 대규모 민간투자는 물론 전력·통신 인프라 확충, 첨단기업 집적,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충주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종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충주시, 충청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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