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조, 임신 중에도 물질한 해녀 母…"어머니 닮아 놀지 못해" ('데이앤나잇')
김지원 2026. 7. 5. 13:31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전 마라톤 선수 황영조가 해녀였던 어머니를 회상했다. 올해 56세인 그는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준비 중이라는 근황을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는 황영조가 출연해 가족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황영조는 임신 중에도 물질을 했을 만큼 생활력 강했던 해녀 출신 어머니에 관한 기억을 되짚었다. 그는 "어머니는 물때가 좋으면 바다로, 물때가 좋지 않으면 밭으로 향했다. 노는 걸 본 적이 없다. 나도 어머니를 닮아 놀지를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쉬는 날은 아픈 날뿐"이라며 쉬지 않고 살아온 자신의 삶을 돌아봤다.

황영조는 현재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역 복귀는 아니지만 선수 시절 뛰던 그 심장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익숙하고 그리웠던 그곳으로 돌아가는 일"이라며 마라톤을 향한 여전한 열정을 표했다. 함께 출연한 변진섭은 "사람들이 기대하겠다. 황영조가 다시 마라톤 뛴대"라며 응원을 보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했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MBN에서 방영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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