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일본 가야 할 ‘맛있는’ 이유… 단 두 달 열리는 한정판 미식 여정
6명의 호텔 셰프와 지역 장인의 만남 ‘눈길’
7·8월 일본 리츠칼튼 호텔 6곳서 동시 전개

리츠칼튼 호텔 재팬이 일본 전역 6개 리츠칼튼 호텔의 셰프들과 지역 생산자들이 협업하는 미식 캠페인 ‘플레이버스 인 트랜짓 2026’을 오는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자연과 미식의 여정’을 주제로 닛코, 도쿄, 교토,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일본 각지에 위치한 6개 리츠칼튼 호텔에서 진행한다. 각 호텔의 총주방장 및 주방장들은 지역 고유의 식재료, 전통, 역사적 스토리를 현대적인 조리법으로 재해석한 특별 코스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만찬에 오르는 농산물과 식재료의 신선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리츠칼튼 도쿄 디너의 핵심 재료로 쓰인 스기 양봉원의 벌집 꿀을 비롯한 현지 특산품을 생산자들이 직접 설명하고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시식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갈라 디너에서는 6인의 셰프가 협업해 독창적인 만찬을 완성했다.

오사카에서는 미나카미 타카시 중국 요리 주방장이 360년 전통의 누룩 전문 기업 ‘히시로쿠’의 쌀누룩과 산폰 농장의 밀을 활용해 식재료 본연의 감칠맛을 극대화한 딤섬 메뉴(농어와 삼잎채 딤섬, 탄바 흑돈 딤섬, 은어 은하수 파이)를 소개했다.
지속 가능한 미식을 위한 새로운 시도도 돋보였다. 리츠칼튼 닛코의 이케다 유토 부총주방장은 요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채소 부산물을 먹여 키운 닭의 달걀을 사용하고, 남은 뼈는 소스로 가공하며 최종 부산물은 다시 밭의 비료로 환원하는 제로 웨이스트 순환 코스를 도입했다.
여기에 닛코 메밀과 찰기장을 곁들인 수란 리소토를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또 후쿠오카의 야마나카 켄지 총부주방장은 미야자키현의 자체 양식 캐비아와 사케 명주인 나베시마 술지게미 소스를 조합한 옥돔 요리를 선보였다.
오키나와의 모리 케이타 주방장은 현지 흑우 채끝 등심에 섬 채소와 로컬 스파이스를 가미한 고기 요리를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도쿄의 나코노 타쿠지 총부주방장은 백도 포셰에 그린티 젤리와 꿀을 얹은 디저트로 코스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해당 메뉴들은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일본 전역의 6개 리츠칼튼 호텔 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다.
오사카(일본) = 강예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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