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근절 되도록"…노동부, '산업안전보건의 달' 행사 7월 내내 진행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안전한 일터 조성을 통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산업안전보건의 달'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내 일터 안전하게, 내일 더 행복하게"를 슬로건으로, 6일 일산 킨텍스에서 기념식을 5일간 인공지능(AI) 안전보건박람회, 안전보건 세미나 및 안전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기념식에서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 17명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은 22년간 제약산업 현장을 누비며,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자동 센서와 인터로크 등 자동제어 프로그램을 현장에 도입한 강보성 동아제약 천안공장 생산본부장이 수상한다.
석탑산업훈장은, 31년 넘게 노사와 함께 현장 안전과 산재 예방 정책 수립에 기여하며, 1500여 개 중소사업장에 대한 안전진단을 통해 공정별 위험 요인 개선과 위험 격차 해소에 힘 써온 김광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본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6~9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AI 안전보건박람회'가 개최된다.
300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CCTV 영상 분석 시스템, 스마트 안전검지기 등 최신 AI·스마트 안전 기술을 선보인다.
아울러 3대 위험 유형 떨어짐·끼임·부딪힘 재해예방을 위한 보호구 전시와 체험 등을 통해 미래의 안전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도 있다.
기념식과 AI 안전보건박람회 외에도 산업 안전보건 정책과 산업재해 예방 기술을 공유하고,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40건의 안전보건 세미나와 AI·스마트 산업안전기술, 안전한 일터 지킴이 등을 주제로 한 18건의 우수사례 발표대회도 함께 열린다.
이어서, 7월 둘째 주부터는 전국 산업현장에서 '이동노동자', '50인 미만 작은 사업장', '축사·태양광 설치·철거공사', '물류 종사자 폭염 대비' 재해예방 활동을 주제로 다채로운 지역단위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영훈 장관은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안전 앞에는 어떠한 타협도 없다는 일념으로 국민의 목숨을 지키는 정부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산업재해 근절은 대한민국이 반드시 가야 할 길인 만큼, 그 길에 모두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산업재해 감소를 목표로 중소기업 예방 조치 지원 등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2026년 1분기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는 113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37명으로 17.5% 감소했다. 특히 대표 사고유형인 추락사고 사망자는 같은 기간 62명에서 31명으로 줄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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