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기상청과 맞손…폭염 등 위험기상 정보 확산 지원

윤희석 2026. 7. 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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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지난 3일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기상청과 폭염 등 위험기상 정보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 비즈보드, 카카오같이가치 등 플랫폼을 활용해 위험기상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대열 카카오 지속가능경영 총괄리더(왼쪽)와 이미선 기상청장

카카오는 18년 만에 개편된 기상청 폭염특보 체계에 맞춰 변경된 특보 기준과 행동요령을 카카오톡 채널과 카카오 비즈보드로 안내한다. 이용자들이 새로운 기준을 쉽게 이해하고 실제 폭염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같이가치에서는 밥상공동체복지재단과 함께 폭염 취약계층 지원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모금액은 폭염에 취약한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 측은 이번 협약에 대해 기존 폭염 취약계층 지원 협력을 확대해 정보 제공과 행동요령 안내, 사회공헌을 연계한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폭염뿐 아니라 한파와 지진 등 다양한 기상 정보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해 위험기상과 지진 등 중요한 정보가 국민에게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취약계층 지원도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대열 카카오 지속가능경영 총괄리더는 “기후변화로 위험기상의 영향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상청과 협력하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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