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니즈테크 인수 완료…바이오·뷰티 융합으로 수익 다각화

문대현 기자 2026. 7. 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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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샤페론(378800)이 뷰티 기업 니즈테크 인수를 마무리하며 신약 개발과 뷰티 사업을 결합한 수익 다각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샤페론은 최근 니즈테크 인수를 완료하고 양사 통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니즈테크는 샤페론 계열사로 편입됐다. 샤페론은 항염증·항노화 원천기술과 니즈테크의 브랜드·유통·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바이오·뷰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샤페론은 혁신신약 연구개발 중심 사업에 더해 뷰티 디바이스와 스킨케어 사업을 육성해 안정적인 현금창출 기반을 확보하고, 이를 신약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조직 개편도 함께 마무리했다. 샤페론 김도선 부사장은 니즈테크 공동대표로 선임돼 경영관리 부문을 총괄하고, 기존 니즈테크를 이끌어온 전상연 대표는 공동대표로서 영업·마케팅을 맡는다.

니즈테크는 헬스케어 브랜드 '휴그랩'(Hugrab)과 스킨케어 브랜드 '뷰드'(Vude)를 운영하고 있으며,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연평균 20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연 매출 200억 원 수준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샤페론은 이번 인수를 통해 확보한 매출 기반이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연구개발 투자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여년간 축적한 항염증·항노화 기술을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접목해 제품 상용화를 앞당기는 한편, 니즈테크의 유통 채널을 활용해 시장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미국 자회사 허드슨 테라퓨틱스와 니즈테크 홍콩 법인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북미와 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신약 기술이전과 뷰티 제품 판매를 병행하는 글로벌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샤페론은 최근 바이오 기술과 화장품 사업을 결합하는 글로벌 흐름에도 주목하고 있다. 회사는 항염증·항노화 기술 기반의 제품 경쟁력과 니즈테크의 사업화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바이오·뷰티 성장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김도선 샤페론 부사장 겸 니즈테크 공동대표와 전상연 공동대표는 "이번 통합은 양사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수익성을 갖춘 바이오·뷰티 성장 엔진을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국내외 시장 확대와 함께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샤페론은 설립된 면역 조절 플랫폼 전문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 △알츠하이머 치료제 '누세린'(NuCerin) △폐섬유증 치료제 '누풀린'(NuPulcin)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NuSepin) △원형탈모증 치료제 '누아레틴'(NuAretin) △비만 치료제 '누베신'(NuBeshin) △면역항암제 '파필리시맙'(NuPilimab) 등이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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