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이바위, 5분 23초"…대박 흥행 '김부장' 작가 박태준, 일베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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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0%를 눈앞에 둔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떠오른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뜻밖의 암초에 부딪혔다. 제작 총괄을 맡은 작가 박태준의 일베 의혹이 재점화되면서다.
박태준 작가는 논란 당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어처구니가 없다. 제가 아무리 부족한 인간이라도 고인의 사진을 가지고 그런 짓을 할 위인도 아니고 용기도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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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0%를 눈앞에 둔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떠오른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뜻밖의 암초에 부딪혔다. 제작 총괄을 맡은 작가 박태준의 일베 의혹이 재점화되면서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여의도옆문래동'은 박태준 작가가 과거 수차례 휘말렸던 일베 의혹을 재조명하며 웹툰 장면들을 소개했다.
영상에서는 박태준 작가의 작품 '외모지상주의' 속 한 장면을 언급하며 "출연진은 주인공이 초시계를 보며 '5분 23초'라고 말하는 장면을 두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일인 5월 23일을 연상시키는 것 아니냐며 "창작자는 숫자 하나도 의미 없이 넣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장면에 등장하는 'Rock Owling'이라는 간판 문구에 대해선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장소인 부엉이바위를 떠올리게 한다"며 "이런 코드를 재미있다며 낄낄대고 그렸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장면들이 일베 등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코드와 유사하다며 의도적으로 삽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또 다른 출연자는 "이런 요소를 은근슬쩍 넣어놓은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박태준 작가는 논란 당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어처구니가 없다. 제가 아무리 부족한 인간이라도 고인의 사진을 가지고 그런 짓을 할 위인도 아니고 용기도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박태준 작가는 이전에도 비슷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15년에는 '외모지상주의' 속 조직폭력배의 식사 장면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을 희화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또 2021년에는 또 다른 웹툰에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을 조롱하는 표현으로 사용되던 '훠훠훠'를 사용했다는 지적도 받았다.
네이버웹툰 '김부장'은 '박태준 유니버스'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박태준 작가가 설립한 더그림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이로 인해 박 작가가 이번 논란의 여파에서 완전히 자유롭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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