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제수석 “메가 프로젝트, 박정희 시대 산업화와 비견”

이은영 2026. 7. 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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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과거 산업화에 비견할 수 있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하 수석은 4일 노무현재단 유튜브 '정준희의 토요토론'에 출연해 "옛날 박정희 시대의 산업화를 1차 산업화라고 하면 지금은 2차 산업화다. 그런 크기라고 생각한다"며 "차원이 다른, 옛날의 산업화와 비견될 만한 규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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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다르게 이번엔 균형·선도형 산업화…호남에 원전 필요할수도”
“해외로 가야 하나 고민하던 기업 회장들, 이 대통령에 되게 고마워해”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과거 산업화에 비견할 수 있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하 수석은 4일 노무현재단 유튜브 ‘정준희의 토요토론’에 출연해 “옛날 박정희 시대의 산업화를 1차 산업화라고 하면 지금은 2차 산업화다. 그런 크기라고 생각한다”며 “차원이 다른, 옛날의 산업화와 비견될 만한 규모”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불균형 산업화였다면 이번에는 균형적 산업화이고, 선진국을 따라가는 추격형 산업화였다면 이제는 우리가 앞서가는 선도형 산업화”라며 “지역들도 성장의 기회를 얻게 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대한 초고속으로 건설하고자 한다”며 “공장이 조성되는 과정에서도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대기업들의 반응에 대해 “(투자에 참여한 대기업의) 회장들이 대통령에게 되게 고마워한다”며 “평소에 잘 생각하지 못했던 전국의 고른 발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고, 생각해보니 ‘이걸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국내에서 모든 조건을 갖춘 곳을 쉽게 찾기 어려워 해외 투자를 고민하던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가 대기업 중심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담합이나 불공정거래에는 상당히 강하게 대응하고 있다. 그런 거 하지 말고 혁신을 하시라는 것”이라며 “대기업이 과거 방식으로 사업하기 어렵게 만들어놨다”고 설명했다.

호남 지역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공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재생에너지 분야가 더욱 활성화될 것은 확실하지만 모두 감당하지 못하는 부분은 원전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술 발전으로 원전의 안전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기술로 생기는 문제는 기술로 극복하는 게 바른 방법”이라고 밝혔다.

투자 지역의 땅값 상승 우려에 대해서는 “땅값이 어느 정도 오르는 것은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이를 이용한 투기나 시세차익은 막아야 한다”며 “(프로젝트가) 더 진행되면 그 부분도 대책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른 국부 활용 방안으로 거론되는 국민배당금에 대해서는 “과격하게 뭘 하는 상황은 아니고 주어진 초과 세수를 어떻게 가장 잘 활용할지 고민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명확한 방침은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데 쓰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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