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열풍’에 가장 신나는 업종이 있다…진짜 돈 벌 수 있는 수혜주는 ‘증권주’ [투자360]

홍태화 2026. 7. 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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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로 생성]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국내 증시 투자 열기가 이어지면서 증권주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올해 2분기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이 전 분기보다 35% 넘게 늘어나면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7% 안팎의 높은 배당수익률까지 더해져 증권주 투자 매력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90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35.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거래대금 증가는 증권사의 가장 핵심적인 수익원인 브로커리지 수수료 확대와 직결되는 만큼 실적 개선 폭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모두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20% 이상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519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4324억원)를 20.2%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거래대금 급증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개선이 가장 큰 배경이다.

여기에 트레이딩 손익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기업금융(IB) 부문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8000원을 유지하면서 현재 주가 대비 약 65%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 역시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4795억원으로 컨센서스(3986억원)를 20.3%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에 더해 운용수익 개선 효과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금리 상승으로 채권 관련 평가손실이 발생하면서 트레이딩 손익 일부는 상쇄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4만4000원으로 유지됐으며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약 52%로 제시됐다.

증권주의 투자 포인트는 실적뿐 아니라 배당 매력에도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증권의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을 7.0%, NH투자증권은 7.3%로 전망했다. 최근 주가 상승에도 높은 배당 성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특히 삼성증권은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을 50%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배당 투자 매력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됐다. NH투자증권 역시 연간 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연말 배당 기준일이 다가올수록 고배당주로서의 매력이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밸류에이션도 여전히 부담이 크지 않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증권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을 5.7배, NH투자증권은 6.5배 수준으로 추정했다. 실적 개선과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주가 재평가(리레이팅)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거래대금 급증의 가장 큰 수혜주가 될 전망”이라며 “올해 배당수익률이 7.0%로 달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매력은 뚜렷하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에 대해서는 “연간 배당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높은 배당수익률이 당장 주목받지 않을 수는 있으나, 올해 연초에 보여줬던 것처럼 배당기준일이 가까워질수록 차별화된 상승이 발생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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