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반도체 팹·영남 피지컬AI·충청 후공정…전국 첨단 밸류체인 시동[3대 메가 산업지도④]
수도권 초격차 팹과 강원권 아시아 최대 연산 허브 가동
삼성·SK·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 전국 밸류체인 총출동
재생에너지 백GW 조기 확보와 지역별 요금제로 후원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직속 조직 신설해 직접 관리
![[서울=뉴시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4/newsis/20260704170156477aqvk.jpg)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정부가 반도체와 피지컬 AI(인공지능), AI 데이터센터(AIDC)를 축으로 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면서 전국 산업지도가 대대적으로 재편된다.
수도권은 첨단 반도체 생산기지, 호남권은 제2 반도체 벨트, 충청권은 첨단 패키징, 영남권은 피지컬 AI와 미래 제조, 강원권은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거점으로 각각 역할을 맡게 된다.
정부는 민간과 함께 총 500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의 투자를 추진해 수도권 집중 구조를 해소하고 지역별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투자 계획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6.29. suncho21@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4/newsis/20260704170156716qqkj.jpg)
수도권, 세계 최고 반도체 생산기지 구축
삼성그룹은 총 2030조 원을 투자해 평택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용인 국가산단 조성을 앞당긴다. 인천 송도는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로 키운다.
SK그룹도 600조 원을 투자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완공 시점을 대폭 앞당기고 2033년까지 팹 4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최태원 SK 회장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투자 계획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6.29. suncho21@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4/newsis/20260704170156880tkhe.jpg)
호남, 재생에너지 기반 제2 반도체 벨트
삼성은 광주에 반도체 팹 2기를 건설하고 해남에는 17조 원 규모 소버린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전북 고창에는 첨단 물류센터를 조성한다.
SK는 서남권에 반도체 팹 2기와 1GW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추진한다.
현대차그룹도 새만금에 로봇 파운드리와 미래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9조 원을 투자한다.
![[진주=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07.03. suncho21@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4/newsis/20260704170157064nyjn.jpg)
충청, HBM 패키징 허브 육성
삼성은 천안·온양에 HBM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아산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세종에는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 생산시설도 들어선다.
SK는 청주를 중심으로 낸드 생산시설과 HBM 첨단 패키징 역량을 확대한다.
영남, 피지컬 AI·우주·미래차 집결
삼성은 구미에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라인과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울산에는 전고체 배터리 생산기지를 조성한다. 부산은 MLCC와 패키지 기판, 거제는 자율형 조선소 거점으로 육성한다.
현대차그룹은 울산에 레벨4 이상 자율주행차 제조 허브를 구축하고 미래차 핵심 부품 클러스터를 확대한다.
SK는 AWS와 협력해 울산에 1GW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영남권에 총 2GW 규모 AI 인프라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화는 진주와 창원을 중심으로 우주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창원에는 국방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한다.
LG는 전자 연구개발과 기판 생산 확대에, 두산은 SMR과 대형 원전 인프라 구축에 각각 투자한다.
![[진주=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07.03. suncho21@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4/newsis/20260704170157251eega.jpg)
강원, 아시아 최대 AI 데이터센터 추진
GS그룹은 동해 북평산업단지에 2.4GW 규모 AI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구축해 아시아 최대 수준의 AI 연산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기업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100GW 조기 확보와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 등을 추진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프로젝트를 "대한민국의 향후 20~30년을 책임질 국가 전략"이라고 규정하고 청와대 직속 전담 조직을 통해 추진 상황을 직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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