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기안84 떄문에 '나혼산' 하차 고민…"진심으로 하고 싶었다" [RE:뷰]

[TV리포트=김진수 기자] 래퍼 겸 방송인 쌈디가 과거 방송에서 하차를 다짐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2일 채널 '인생84'에 '쌈디의 하루'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쌈디는 기안84 채널에 출연해 근황을 공유했다.

이날 쌈디는 8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기안이 "앨범을 안 낼 줄 알았다"고 반응하자, 쌈디는 그동안 앨범을 내지 못한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내가 준비가 안 돼 있었던 거 같다. 좀 건강한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 집에 혼자 있으면서 맨날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그러니까"라며 오랜 공백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기안은 "넌 너무 어둡게 산다. 집도 좀 밝게 하고 살아라. 어두워 죽겠다"며 나무랐다.
그러자 쌈디는 "운동하다 보니까 정신이 맑아졌다. 건강도 생각한다. 정신이 딱 들었다"며 부엌 선반에 놓인 영양제를 보여줬다. 그는 "운동하기 전 내 모습을 보니까 너무 말라서 외계인 같더라"며 현재는 규칙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앨범 얘기 말고 할 얘기 없냐는 그에 기안이 "집 구경 좀 시켜달라"고 하자, 쌈디는 '이 집 너무 많이 봤다'며 지겨워했다. 기안은 "그게 (벌써) 8년 전이다. 전 부치고 여기 밀가루 쏟아서 표정 안 좋지 않았냐"며 과거를 회상했다. 쌈디는 "진심 그때 하차하고 싶었다"며 해프닝에 대한 심정을 드러냈다. 기안은 "오늘은 깨끗이 있다 갈게"라고 약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인연을 맺어 친구로 발전했다. 쌈디는 5월 14일 정규 앨범 'ONYX'를 발매했다. 2005년 5월 10일 데뷔한 그는 예능 '런닝맨', '놀면 뭐하니?', '고등래퍼4', '환승연애',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한 기안84는 2021년 웹툰 연재를 끝내고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독특한 캐릭터로 예능인의 입지를 다져왔다.
김진수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인생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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