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 주 세계경제동향 브리핑] 코스피 8,000선 초반 후퇴…美 증시는 동반 상승
2026년 7월 첫째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국내 증시와 미국 증시의 흐름이 엇갈린 한 주였다. 코스피는 하락하며 8,000선 초반으로 밀렸지만, 미국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금리 상승에도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가 일부 살아나며 금과 비트코인도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주 대비 4.22원 하락한 1,530.91원에서 거래됐다. 환율은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1,500원대 중반에 머물며 원화 약세 부담은 이어졌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752%로 전주 대비 0.029%포인트 상승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물가와 통화정책 경계감 속에 금리 상승 압력을 받았다.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만2,900.07포인트로 전주 대비 1,023.96포인트, 1.97% 상승했다. S&P500 지수는 7,483.24포인트로 129.22포인트, 1.76%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만5,832.67포인트로 535.05포인트, 2.12% 상승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올랐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4.487%로 전주 대비 0.115%포인트 상승했고, 2년물 국채수익률도 4.137%로 0.049%포인트 상승했다. 금리 상승에도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는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100.85로 전주 대비 0.51포인트 하락했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161.38엔으로 전주 대비 0.38포인트 하락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 대비 배럴당 1.64달러, 2.31% 하락한 69.26달러에서 거래됐다. 반면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175.38달러로 전주 대비 86.12달러, 2.11% 상승했다. 구리 선물도 파운드당 6.24달러로 0.27% 상승했다.
가상자산 시장도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2,234달러, 3.72% 상승한 6만2,332달러에서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미국 금리 상승에도 뉴욕 증시와 비트코인이 반등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일부 회복됐다"며 "다만 코스피 하락과 원·달러 환율의 높은 수준은 국내 시장의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본 영상은 생성형 AI로 제작했습니다.
전민지 기자 mzy101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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