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 자율주행 AI 속도전…2027년 레벨4 상용화 정조준

홍재영 기자 2026. 7. 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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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율주행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율주행 AI(인공지능) 전문가들과 직접 만나 연구개발(R&D)과 실증 과정의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대규모 실증사업과 규제 개선을 통해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김 장관은 "더 많은 도시에서 고품질 학습데이터를 확보하고 AI 모델 연구개발과 실증·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자율주행 AI 클러스터를 구축해 피지컬 AI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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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일 자율주행 AI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국토교통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율주행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율주행 AI(인공지능) 전문가들과 직접 만나 연구개발(R&D)과 실증 과정의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대규모 실증사업과 규제 개선을 통해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내 자율주행 AI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자율주행 AI 연구개발 과정의 현장 애로사항과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실증도시를 중심으로 데이터 확보부터 AI 모델 개발·검증·상용화까지 이어지는 '한국형 자율주행 AI 혁신생태계' 구축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 장관은 지난해부터 자율주행 기업과 전문가들을 잇달아 만나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며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중국에서 열린 '2025 세계 지능형 커넥티드 자동차 콘퍼런스'를 찾아 글로벌 시장 동향을 점검했으며 귀국 후 국내 기업들과 만나 "자율주행 산업은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정부와 기업의 협력을 강조했다.

국토부는 이 같은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1월 광주광역시를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지정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실제 도심 환경에서 대규모 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AI 학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공모를 마친 기업들과 함께 실증 전용 차량 200대를 일반도로와 주택가, 도심, 야간 환경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실증사업과 함께 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운영 중인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현행 규제를 정비하고 실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도적 문제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번 대규모 실증사업을 통해 2027년 레벨4 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벨4는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시스템이 주행과 비상 상황까지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다.

국토부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와 연계해 자율주행 AI 혁신생태계 구축도 추진한다. 더 많은 도시에서 고품질 학습데이터를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과 실증,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자율주행 AI 클러스터를 조성해 피지컬 AI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 장관은 "더 많은 도시에서 고품질 학습데이터를 확보하고 AI 모델 연구개발과 실증·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자율주행 AI 클러스터를 구축해 피지컬 AI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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