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펠레… 차세대 스타부터 전설까지 ‘축구 선수 백과사전’

김광진 기자 2026. 7. 4.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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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월클 도감

장민석 지음ㅣ익뚜 그림ㅣ후즈갓마이테일ㅣ140쪽ㅣ1만9800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아공전 패배 뒤 이강인이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주먹을 내리치는 장면은 한국 축구의 아쉬움을 보여줬다. 여섯 살에 KBS ‘날아라 슛돌이’로 이름을 알린 그는 U-20 월드컵 골든볼을 거쳐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형 미드필더가 됐고, 이제 한국 축구의 다음 세대를 상징하는 얼굴이 됐다.

일간지 스포츠부 기자가 쓴 이 책은 이강인 같은 차세대 스타부터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전설까지 한 권에 모은 축구 인물 도감이다. 월드 클래스 50명과 야말·홀란·이강인 등 차세대 스타 5명을 월드컵 활약과 주요 기록, 명장면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책은 각 선수를 상징하는 숫자, 우승과 수상 기록, 시그니처 세리머니, 은퇴 후 행보까지 만화와 일러스트로 풀어냈다. 유럽과 남미 중심의 축구사에서 벗어나 손흥민, 조지 웨아, 차범근, 박지성도 함께 다룬다. 현 시점에서는, ‘월드 클래스’를 다룬 책에 등장하는 손흥민과 이강인을 보유하고도 홍명보의 전술 운용으로 무너진 한국 축구의 현실을 돌아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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