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배재고 논란에 '대통령 탓'…김민전의 '철없는 응원'

이성대 기자 2026. 7. 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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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하인드 뉴스, 이성대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시작할까요?

[기자]

< 김민전의 '철없는 응원' >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배재고 야구부에 '스타벅스 가야지' 혐오 발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두둔하고 나섰습니다.

10대 청소년들의 철없는 응원일 뿐인데 이를 혐오표현이라고 낙인 찍는 것이다, 이것은 문제가 있다 이렇게 주장했는데 먼저 들어보시죠.

[김민전/국민의힘 의원 : 배재고 학생들의 철없는 응원을 너무 쉽게 지역 혐오로 규정하고 있는 것은 부적절하다. '스타벅스 가자'라고 하는 말이 언제부터 혐오의 언어였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이 대통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갈라치기 프레임을 걸지 않았다면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이 대통령 탓을 했습니다.

[앵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는 않을 텐데 이것이 혐오발언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은 충분히 있을 것 같은데 왜 저런 발언을 했는지가 이해가 안 되네요. 앞서 5·18 당시 스타벅스 마케팅이 큰 논란됐고, 그걸 광주제일고 학생들을 향해 표현했기 때문에 문제가 된 거죠.

[기자]

국민의힘 안에서도 배재고 야구부 행동 자체는 잘못이다라고 인정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단 그렇다고 징계는 과하다, 10대 선수들의 미래를 꺾는다는 입장이 크죠.

반면 김민전 의원의 주장은 단지 '철없는 응원'일 뿐 아무 잘못 없으며, 오히려 이를 혐오라고 단정 자체가 더 문제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의힘과도 결이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인데요.

이쯤되면, 우리 사회가 '철없는 응원'을 혐오하는 게 아니라, 김민전 의원 본인이 '철없는 혐오'를 응원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비판이 나오는 것입니다.

[앵커]

다시말해, 징계가 과도한지 여부는 따질 수 있겠으나, 논란이 된 행위 자체가 아무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죠.

[기자]

김민전 의원이 '아무 문제도 아닌 걸 갖고 혐오를 조장한다' 이렇게 비판하고 있는 것이죠.

다만 그런 비판할 자격이 있느냔 지적도 있습니다.

지난해 초, 내란혐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를 막겠다는 자칭 백골단이란 단체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도록 주선해서 큰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오죽하면 당시 국민의힘에서도 부적절하단 비판이 나왔었고요.

또, 독립운동 비하 발언 논란이 있었던 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국회에서 기자회견하도록 주선한 바가 있습니다.

혐오 조장한단 비판이 나오는 것이죠. 들어보겠습니다.

[서용주/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2025년 9월 8일 / SBS '뉴스브리핑') : 마치 무슨 국민들이 해선 안 될 사람들만 전문적으로 의뢰를 받아서 소통을 빌려주는 듯한 말하자면 국민 밉상 소통관 대관의원이 돼버렸는데요.]

[앵커]

지금 이 사안은 어른들의 책임도 물어야 된다, 혹은 기성세대도 반성해야 된다라는 쪽까지 사회적 논의가 확장되고 있는데 국회의원이 저렇게 철없는 행동으로 치부하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정치권도 문제다, 책임이 있다 이런 주장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죠.

[기자]

정작 김민전 의원은 또 국회의원으로서 무책임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 이런 비판도 있습니다.

스타벅스 탱크데이 사태 당시에 탱크는 물을 담는 용기일 뿐인데 무슨 문제가 있느냐라는 식으로 상식과 동떨어진 두둔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백골단 사태 당시 백골단이 무엇인지 몰랐다라고 황당한 해명을 했는데 보시는 것처럼 김민전 의원은 80년대 대학을 다녔고 정치학 박사와 교수를 했기 때문에 이쯤 되면 과연 누가 철이 없는 것인가라는 반문이 나올 수밖에 없다라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런 지적이 나오는 것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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