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 6배를 견뎌라…극한의 공군 조종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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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조종사들은 하늘에서 본인 체중 9배의 중력을 견뎌내야 합니다.
자칫 혈액이 밑으로 쏠리며 기절할 수 있어 훈련을 하는데요.
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받는 극한의 훈련을 박선영 기자가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기자]
공군 조종사들은 3년에 한 번 비행 임무를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한 4가지 훈련을 받습니다.
그중 가장 악명 높은 중력 가속도 훈련.
이 장비는 조종사들이 중력가속도 훈련을 하는 장비입니다.
보통 조종사들은 본인 체중의 9배의 중력을 견디는데요.
저는 오늘 6배의 중력을 견뎌보겠습니다.
온 몸의 근육에 힘을 준 채 빠르게 숨쉬는 호흡법이 중요합니다.
[현장음]
"호흡하고! 힘 다 만들고! 초반에 집중! 머리 뒤로! 머리 뒤로!"
6배의 중력이 몸을 짓누르자 1초만에 앞이 안보이기 시작해 눈을 부릅떠봅니다.
중력으로 얼굴이 찌그러지기도 합니다.
[현장음]
"강하게 유지하면서! 하체랑 복부 힘 유지! 끝까지!"
가까스로 20초를 버티며 통과.
[현장음]
"<어떠셨나요?>눈 앞이 안보이던데요. <블랙아웃 왔을 수 있습니다> 눈 앞이 까매졌다 하얘졌다 막…"
약 7000m 고지대의 산소 부족 환경을 조성한 저압 훈련장에선 쓰고 있던 산소 마스크를 벗고 구구단을 푸는 훈련도 했습니다.
채널A뉴스 박선영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이혜리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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