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권 주자들 한자리에…'전북 홀대·보완수사권' 놓고 신경전

2026. 7. 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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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3일)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엔 당권 주자들이 참석해 모처럼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그러나 전북 홀대론과 보완수사권 폐지 등을 두고 미묘한 신경전은 계속됐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 기자 】 후반기 국회 운영을 논의하는 민주당 워크숍에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 송영길 의원, 정청래 전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당대회 전초전'이라 불리는 워크숍인 만큼 세 주자에게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저에게 관심 좀 가져주세요. 모든 카메라가 이쪽에 집중이 되고 있습니다."

겉으론 화기애애했지만, '메가 프로젝트'를 두고 불거진 '전북 홀대론'을 두고 정 전 대표와 송 의원 사이엔 신경전이 오갔습니다.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된 것을 환영하고 자기도 더 잘할 생각을 해야지 그거 보고 서운하다고 하는 건 수동적 자세다…."

▶ 정청래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그런 상실감을 만회할 수 있도록, 치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이 어떻게 제가 그걸 부추긴 겁니까."

"지방선거 결과에 이재명 대통령이 표정 관리가 안 됐다"고 언급한 김 전 총리도 당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정 전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 김민석 / 전 국무총리 - "가장 중요한 것은 민주당이 다시 이기는 민주당으로의 방향 정립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검찰 보완수사권 5월 처리 제안을 두고 김 전 총리와 정 전 대표가 진실 공방을 이어가는 등 신경전은 계속됐습니다.

▶ 스탠딩 : 김태형 / 기자 -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조만간 당권 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면서 치열한 당권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태형입니다. [ flash@mbn.co.kr ]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김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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