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언제까지 검찰개혁?…2030은 싫어해”

유현진 기자 2026. 7. 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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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6월 5일 국회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기 위해 열린 본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검찰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를 국회 논의에 맡긴 가운데 친명(친이재명)계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언제까지 검찰개혁 이야기를 할 거냐고 묻고 싶다”면서 민생 문제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여권 내부에서도 검찰개혁에 대한 온도차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 의원은 2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보완수사권에 대해서도 폐지한다는 명확한 원칙에 대해서 당내에서 충분한 토론이 이루어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장 청년 세대가 고민하는 것이 일자리”라며 “청년 세대들이 원하는 일자리와 민생 문제 해결에 민주당이 훨씬 더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를 치르는 동안 검찰개혁 완수해 달라고 하는 시민을 한 분도 만나본 적이 없다”며 “전당대회를 앞두고 자꾸만 이야기가 나오는 검찰개혁, 보완수사권, 1인 1표제는 정당 내부의 문제고 과거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2030 세대뿐만 아니라 많은 5060 중장년층도 일자리 문제, 민생 문제, 경제 문제에 집중해 달라고 이야기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국민은 진보냐 보수냐, 여의도 정치, 각 정당의 이념적 성향에 갇혀 있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며 “과거 의제에 갇힐 게 아니라 미래 의제에 천착하고 집중해 이를 해결하는 민생정당으로 거듭나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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