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티지, 2026 장학금 프로그램 모집…해외 소속 한국인 연구자도 지원
8월 7일까지 접수, 10월 서울서 시상식 진행

글로벌 테크놀로지 기업 캑터스 커뮤니케이션즈의 브랜드 에디티지가 '2026 제3회 에디티지 장학금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에디티지 장학금 프로그램은 연구 역량을 갖췄으나 연구비와 학술 출판 지원을 확보하기 어려운 신진 연구자를 돕기 위해 2024년 시작됐다. 올해는 3회째를 맞아 지원 기준을 넓히고, 연구자의 소속 기관과 거주 지역, 경력, 기존 연구비 수혜 여부에 따른 제한을 완화했다.
학술 연구 환경에서는 연구 주제의 완성도와 발전 가능성이 중요하지만, 초기 연구자에게는 연구비와 출판 지원 확보가 연구 지속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에디티지는 올해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자격 요건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연구자에게도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까지는 국내 기관 소속 연구자만 지원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해외 대학과 연구기관에 소속된 한국인 연구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정교수 제외 기준과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요건도 폐지됐으며, 다른 기관이나 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받은 이력이 있어도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1986년 8월 8일 이후 출생한 만 39세 이하 한국인 연구자다. 박사후연구원, 교원,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 의학·임상 연구자 등 국내외 기관 소속 연구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독자적인 연구비를 찾고 있는 석사 이상 대학원생도 포함된다. 석사과정 재학생은 석사학위 소지자에 준하는 연구 경험이나 검증 가능한 연구 성과를 보유해야 한다. 해외 거주자를 포함한 모든 지원자는 2026년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어야 한다.
올해 장학금은 총 16명에게 3,500만 원 규모로 수여된다. 최우수 연구상 1명에게 1,000만 원, 우수 연구상 5명에게 각각 300만 원, 연구 장려상 10명에게 각각 100만 원이 지급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에디티지 전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과 학술 글쓰기 전문 AI 도구 페이퍼팔 프라임 3개월 이용권이 제공된다.

연구자가 국내외 어느 기관에 소속돼 있는지보다, 어떤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지와 해당 연구가 학술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가 장학 프로그램의 핵심 평가 기준이 되고 있다. 에디티지는 올해 심사에서도 연구 내용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폭넓게 살필 예정이다.
아킬레시 아이어 캑터스 커뮤니케이션즈 CEO는 “연구자의 역량과 가능성이 소속 기관이나 거주 지역, 기존 연구비 수혜 여부에 따라 제한돼서는 안 된다”며 “에디티지는 지난 2년간 한국인 신진 연구자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더 많은 연구자가 자신의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을 넓혔다. 앞으로도 한국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국제 학술 무대에 알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마코토 유아사 캑터스 커뮤니케이션즈 리서치 솔루션 부문 CGO는 “에디티지 장학금은 2024년 시작 이후 한국 신진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를 발전시키고 더 넓은 학술 커뮤니티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올해 지원 자격 확대를 통해 더 다양한 배경과 연구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에디티지는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국제 학술 무대에서 더 높은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원서는 오는 8월 7일까지 접수하며, 시상식은 2026년 10월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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