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유담 인천대 특혜 임용' 유승민 전 의원 피의자 신분 조사

유승민 전 의원이 딸 유담 씨의 인천대 무역학과 교수 특혜 임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 유 전 의원을 업무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경찰이 관련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선 지 약 7개월 만입니다.
경찰은 당시 공공기록물법 위반이나 업무방해 혐의로 인천대 이인재 총장 등 23명을 조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후 학교 관련자들을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추가 입건자 가운데 일부에게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인천대를 두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하면서 유담 씨 채용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유담 씨는 아직 입건되지 않은 상태로, 경찰은 유담 씨 입건 여부는 추후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전 의원은 "법률적으로, 정치적으로, 학문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유 씨는 박사 학위 취득 직후인 지난해 2학기 인천대 전임교원 신규 채용을 통해 글로벌 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됐는데, 이후 국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부족한 경험과 경력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특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society/article/6834846_369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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