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웅제약, 펙수클루 효과 입증·호실적 기대에 6% 상승 마감
![[출처=대웅제약]](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3/552778-MxRVZOo/20260703153657664ojbu.jpg)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긍정적인 연구 결과 발표와 2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8000원(6.43%) 오른 13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12만8600원으로 출발해 장중 14만2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은 펙수클루의 임상 데이터다. 대웅제약은 이날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제 펙수클루의 시판 후 조사(PMS) 중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대상 환자 630명 가운데 95.75%에서 증상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증권가의 호실적 전망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DB증권은 대웅제약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을 4139억원, 영업이익을 71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7% 증가한 수준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512억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다올투자증권 역시 대웅제약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4316억원, 영업이익을 678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469억원을 약 45%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다올투자증권은 대웅제약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증권가는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나보타를 꼽고 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제조·판매하는 주름 개선 주사제다.
다올투자증권은 2분기 나보타 매출이 10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하고, 수출액은 91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시장 성장세와 현지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선제적 물량 확보가 실적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2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가는 고수익 제품인 나보타의 매출 비중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도 에볼루스향 미국 수출이 이어져 전 분기 대비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2027년 미국향 매출 공백은 유럽·캐나다·브라질·중동 등 기타 지역 매출이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명선 DB증권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 판매 확대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수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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