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배달앱 '먹깨비' 총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강진군이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진도군, 3위는 여수시가 차지했다. (제공=강진군)
전남광주특별시 강진군의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지역 소비를 이끄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매출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4회 수국길축제와 연계해 먹깨비 할인 이벤트를 운영한 결과, 4661건의 주문과 1억2835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5% 증가한 실적이다.
행사 기간에는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했고, 축제 종료 이후에도 할인 혜택을 이어가며 소비를 꾸준히 유도했다. 치킨과 피자, 중식, 분식 등 다양한 업종에서 주문이 늘었고, 주요 가맹점의 매출도 고르게 증가했다.
먹깨비는 현재 가맹점 381곳, 누적 회원 7913명, 누적 주문 52만6776건, 누적 매출 141억7300만원을 기록하며 전남 22개 시군 공공배달앱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중개수수료 1.5%와 가입비·광고료 무료 정책으로 민간 배달앱 대비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춘 점이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진읍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민간 배달앱은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이 적지 않지만 먹깨비는 비용 부담이 훨씬 적다"며 "축제 할인 행사까지 더해져 주문이 눈에 띄게 늘었고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먹깨비는 지역 소비를 지역 안에서 순환시키는 대표적인 상생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 행사와 지역축제를 연계해 군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소비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