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스투실리콘, 상반기 매출 263억원 기록

김두열 기자 2026. 7. 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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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아이디어스투실리콘(IDEAS2SILICON)은 2026년 상반기 매출이 2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 12월 설립된 아이디어스투실리콘은 웹 및 클라우드 기반 SoC/IP 통합 설계 플랫폼 '세라핌(Seraphim)'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아이디어스투실리콘은 2025년 말 19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누적 투자액은 27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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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연간 매출 두 배 수준… 글로벌 수주 확대 영향
아이디어스투실리콘 로고. 사진 제공: 아이디어스투실리콘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아이디어스투실리콘(IDEAS2SILICON)은 2026년 상반기 매출이 2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연간 매출액 130억7000만원의 두 배 수준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수주 물량 확대와 1·2분기 사업 진행이 실적에 반영되며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12월 설립된 아이디어스투실리콘은 웹 및 클라우드 기반 SoC/IP 통합 설계 플랫폼 ‘세라핌(Seraphim)’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세라핌은 물리 설계 과정을 자동화하고, 전 세계 6개국 150여명의 엔지니어가 실시간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는 세라핌을 통해 고성능·저전력 SoC 설계 과정의 리스크를 줄이고, AI 에지 프로세서(Edge Processor) 등 반도체 설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이디어스투실리콘은 LPDDR·DDR 계열 고성능 IP, 고속 멀티 서디스(Multi SerDes), MIPI, USB, HDMI 등 데이터 전송 인터페이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32G·56G 포토닉스 트랜시버 광통신 모듈 솔루션도 제공한다. 회사는 이러한 IP를 결합해 아키텍처 설계부터 양산까지 지원하는 턴키(Turn-key)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재무 및 대외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아이디어스투실리콘은 2025년 말 19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누적 투자액은 27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고,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이력도 갖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실상 설립 초기였던 2024년부터 미국과 대만 등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IP 및 SoC 엔지니어링 과제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2024년 매출 163만714달러(약 22억4800만원)를 해외 시장에서 확보했으며, 현재도 미국, 일본, 대만 등 해외 고객사 중심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나스닥 상장사 두 곳의 첨단 칩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 곳과는 첫 번째 협업 과제 검증을 마친 뒤 후속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삼정(Sam Kim) 아이디어스투실리콘 대표는 “처음부터 글로벌 표준에 맞춰 기술을 개발해 왔다”며 “고객의 아이디어가 실리콘 칩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설계 자동화 플랫폼과 IP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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