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올 뉴 텔루라이드, 美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신형 SUV' 등극
상반기 美 7.3만대 판매고…조지아 공장 첫 하이브리드 양산 모델

[더구루=정예린 기자] 기아의 북미 전략형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27년형 '올 뉴 텔루라이드'가 현지 소비자가 직접 뽑은 올해 최고 신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치열한 미국 중형 SUV 시장에서 확고한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며 향후 브랜드 전체의 북미 판매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2일 기아 미국법인에 따르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관하는 '2026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최고 신형 SUV 중 하나로 2027년형 올 뉴 텔루라이드가 선정됐다. 해당 시상식은 전문가 심사가 아닌 뉴스위크 독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된 공개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품질과 성능, 실제 차량 소유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가린다.
신형 올 뉴 텔루라이드는 넓어진 실내 공간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기존 내연기관 라인업에 새롭게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하며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전량 생산되는 핵심 전략 차종으로, 올 2월 조지아 공장에서 양산된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로서 누적 생산 500만대 돌파를 이끌었다.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신형 올 뉴 텔루라이드는 이전 모델 대비 넓어진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커넥티드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내연기관 라인업에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신규 탑재해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개선했다.
텔루라이드는 북미 소비자 취향과 미국 도로 환경을 반영해 개발된 기아의 대표 현지 전략 차종이다. 1세대 모델은 2020년 북미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차,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 등을 수상하며 기아 브랜드의 북미 위상을 끌어올렸다. 2세대 모델은 기존 텔루라이드가 확보한 인지도에 하이브리드 선택지를 더해 가족 고객과 레저 수요를 동시에 겨냥했다.
기아는 지난 2월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올 뉴 텔루라이드 생산에 돌입했다. 신형 텔루라이드는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 기아의 첫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텔루라이드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현대차·기아의 상반기 미국 판매 실적 고공행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43만727대를 판매했다. 텔루라이드는 7만3602대가 판매돼 스포티지에 이어 하이브리드 및 전동화 라인업의 실적 확대를 뒷받침했다.
러셀 와거 기아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1세대 텔루라이드가 3열 SUV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면 2027년형 모델을 통해서는 그 기준을 한층 더 높이고자 했다"며 "뉴스위크 독자들로부터 최고의 신형 SUV로 선정된 것은 우리가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차량을 만들었다는 확실한 증명"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THE GURU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종근당 '락토핏', 日 시부야 모디서 팝업…앰버서더 박서준 전면에
- 알몬티, 강원 상동 텅스텐 광산 가공 개시…정광 생산 돌입
- 셀트리온,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익 77%↑
- 美 연례 USMCA 재검토에 멕시코 비상…수출 중심 경제·투자 유치 '흔들'
- CJ푸드빌 뚜레쥬르, 美 미시간 서부 최대 도시 진출…'2030년 1000개점' 고삐
- CJ ENM, '14억 인도 안방' 뚫었다…아마존 MX플레이어에 K드라마 공급
- [단독] '마리당 180 달러' 대한항공 '투계 밀수' 여전…미국산 수탉 동남아 우회 공급망 고리 못 끊
- SK, 1·2·3차 협력사 상생 체계 구축…공급망 동반성장 확대
- GM, 연내 나트륨이온 배터리 시제품 생산 추진
- [영상] "싼 메모리 시대는 끝났다"…레노버의 충격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