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지분 2.5% 매각 배경은

김동주 기자 2026. 7. 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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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친 뜻 계승 위한 결정”…그룹 거버넌스 안정화 기대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이사. /한스경제DB

|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이사가 보유 중이던 한미사이언스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 임 대표는 이번 결정이 선친의 경영 철학을 계승하고 그룹 거버넌스 안정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선택이라고 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 대표는 보유 중인 한미사이언스 지분 2.50%인 170만9788주를 매각한다. 거래 예정 단가는 주당 4만8000원으로, 총 거래금액은 820억6982만원이다. 

장외매도 방식으로 처분하며 거래 매수인은 나우아이비 22호 펀드다. 다음 달 5일부터 9월 3일까지 순차적으로 거래가 진행된다.

임 대표는 이번 지분 매각 배경에 대해 "아버님인 한미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과 뜻을 가장 진정성 있게 이어가기 위해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정을 계기로 불필요한 논란이 해소되고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임 대표는 "어머니인 송영숙 회장, 누님인 임주현 부회장과 함께 '제약보국'이라는 선친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회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이 '한미를 한미답게' 성장시키는 것은 물론 그룹 거버넌스 안정화에도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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