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유석 지놈앤컴퍼니 대표 "신규 타깃 ADC 기술이전 논의 구체화"[바이오USA 2026]

서지은 기자 2026. 7. 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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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석 지놈앤컴퍼니 대표 인터뷰
"10건 이상 기업과 미팅…연내 기술이전 목표"
홍유석 지놈앤컴퍼니 대표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USA 현장에서 머니투데이방송(MTN)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서지은 기자

"바이오USA에서 10여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고, 올해 안에 신규 타깃 ADC(항체약물접합체)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홍유석 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서 머니투데이방송(MTN)과 만나 "기술이전 계약은 단 한 번의 미팅으로 체결되지 않기 때문에 바이오USA 전부터 긴밀히 소통해 온 기업들과 현장에서 논의를 구체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는 신규 타깃 ADC 치료제 'GENA-120' 중심으로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했다. 그는 "바이오USA에선 GENA-120에 최우선으로 포커스를 맞춰 협상(디스커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후 연말에는 GENA-104ADC에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회사는 신규타깃 CNTN4를 표적으로 하는 GENA-104ADC와 신규타깃 ITGB4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항체 ADC GENA-120 등을 개발하고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전임상 단계에서 연 1건 이상의 기술 이전 달성 목표에는 변함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6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신약 개발에 집중해 연 1건 이상의 기술 이전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지놈앤컴퍼니는 2024년 5월 디바이오팜에 신규 타깃 ADC용 항체 GENA-111을 기술이전하면서 성과를 보였다. 이후 지난해 2월에는 영국 엘립시스 파마와 GENA-104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별다른 계약금이 없었지만 대신 이후 연구개발 성과에 따른 마일스톤, 로열티 등의 수익을 나눠 받을 예정이다.

홍 대표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흐름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체적으로 끝까지 개발하기 보다는 역량이 되는 선까지 연구 개발한 후 다음 단계까지 끌고 갈 수 있는 회사를 찾는 게 회사 전략이고, 큰 틀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며 "GENA-104를 기술이전한 엘립시스 파마는 약 200명에 달하는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우리가 직접 임상을 진행했으면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