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전자’ 안도윤 0표녀 등극, ‘충격’ (합숙 맞선2)

홍세영 기자 2026. 7. 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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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SBS ‘합숙 맞선2’에서 맞선녀들의 직업과 스펙이 공개되며 러브라인이 요동쳤다. 무엇보다 한의사 양하윤과 미스코리아 출신 최정윤이 맞선남 엄마들의 선택을 나란히 2표씩 받으며 판세를 뒤흔든 가운데, 엄마들의 선택과 아들들의 호감이 엇갈리며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사진=SBS
2일 방송된 SBS ‘자녀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2’(약칭 ‘합숙 맞선2’)에서는 합숙 둘째 날 맞선녀들의 자기소개와 함께 엄마들이 직접 아들의 데이트 상대를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합숙 첫날 밤에는 맞선남녀들의 비밀 호감 투표가 진행됐다. 이인권과 안도윤은 서로를 선택하며 쌍방 호감을 확인했고, 첫인상 투표에서 0표였던 강신우는 김다혜의 선택을 받으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양하윤의 호감을 외면했던 김동영은 결국 단 한 표도 얻지 못했다. 양하윤은 자신에게 겉옷을 건네준 권예찬에게 마음을 돌렸고, 권예찬은 양하윤과 최정윤의 선택을 받으며 인기남으로 떠올랐다. 최정윤 역시 권예찬과 문성모의 선택을 받아 2표를 획득하며 본격적인 삼각 구도를 형성했다.

이후 이어진 대화에서도 미묘한 기류가 감지됐다. 권예찬은 최정윤과 대화할 때 한층 밝아진 반응을 보였고, 이를 지켜본 서장훈은 “리액션이 다르다”고 짚었다. 강신우는 김다혜에게 “여기서 이성적으로 느껴지는 건 다혜 씨뿐”이라며 직진 고백을 전했고, 부담스럽지 않은 화법으로 MC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요원은 “말을 너무 예쁘게 한다”며 감탄했다.

맞선녀들의 자기소개에서는 직업과 배경이 공개되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안도윤은 국내 대기업 S전자에 재직 중이며 결혼 자금을 스스로 마련했다고 밝혔고, 김다혜는 필라테스 센터 대표라고 소개됐다. 특히 양하윤이 한의사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맞선남과 엄마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강현은 프리랜서 쇼호스트, 최정윤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현재 미인대회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으며, 최정윤의 어머니는 “육아를 적극 도와주겠다”고 말해 맞선남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데이트 상대 선택에서는 엄마들의 선택이 변수로 작용했다. 권예찬과 김동영의 어머니는 모두 양하윤을 선택했고, 서장훈은 “예견했던 결과”라며 웃음을 보였다. 특히 권예찬은 어머니가 자신의 이상형인 최정윤을 선택한 줄 알고 자연스럽게 최정윤에게 향했지만, 실제 선택은 양하윤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권예찬의 어머니는 “며느릿감으로는 전문직”이라며 선택 이유를 밝혀 엄마와 아들의 엇갈린 취향을 드러냈다.

사진=SBS
반전도 이어졌다. 최정윤 역시 이인권과 강신우의 어머니에게 선택을 받으며 양하윤과 함께 2표를 획득했다. 이요원은 적극적으로 어필한 최정윤 어머니의 모습에 “엄마 영향이 굉장히 크다”고 평가했다. 문성모의 어머니는 김다혜를 선택했고, 강신우는 김다혜가 다른 상대와 데이트를 하게 되자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서장훈이 몰표를 예상했던 안도윤은 단 한 표도 받지 못하는 의외의 결과를 맞았다. 안정적인 직장과 결혼 자금 마련이라는 강점을 갖췄음에도 선택을 받지 못했고, 이강현 역시 0표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직업 공개 이후 러브라인이 크게 흔들린 가운데 엄마와 아들의 선택이 연이어 엇갈리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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