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역시 우승후보’ 스페인, ‘유효슈팅 0개’ 오스트리아 3-0 완파...16강 진출!

[포포투=정지훈(미국 로스엔젤레스)]
역시 우승 후보다. 스페인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오스트리아를 완파했다.
스페인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오스트리아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스페인은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포르투갈과 크로아티아의 경기 승자와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명단] 야말vs알라바, 창과 방패의 대결

스페인(4-2-3-1): 시몬(GK) - 쿠쿠렐라, 라포르트, 쿠바르시, 포로 - 페드리, 로드리 - 바에나, 올모, 야말 - 오야르사발
오스트리아(4-2-3-1): 알렉산더 슐라거(GK) - 라이머, 알라바, 단소, 포슈 - 크사버 슐라거, 자이발 -자비처, 바너, 슈미트 -그레고리치
[전반전] 오스트리아 압도한 스페인, 완벽한 패스 플레이로 ‘선제골’


경기 초반부터 스페인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분 야말이 상대의 볼을 가로채 빠른 역습으로 전환했다. 이후 바에나와 패스를 주고받은 야말이 박스 부근까지 올라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스페인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7분 포로의 크로스를 받은 올모가 박스 중앙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이어 전반 8분에는 바에나의 코너킥을 라포르트가 헤더로 골문을 노렸지만 수비 맞고 벗어났다.
오스트리아가 반격했다. 전반 17분 좌측면에서 자비처가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고, 그레고리치가 머리로 방향을 바꾸려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으면서 무산됐다. 스페인이 계속해서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야말이 올린 볼이 혼전 상황에서 흘렀고, 쿠쿠렐라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스페인의 파울이 선언됐다.
스페인의 결정적인 찬스를 오스트리아의 수문장 슐라거가 막아냈다. 전반 32분 우측면을 허문 야말이 박스 안까지 들어가 반대편을 보고 때렸지만 골키퍼가 빠르게 반응해 쳐냈다. 이후 흘러나온 볼을 오야르사발이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이번에도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스페인이 결국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6분 페드리의 패스를 받은 쿠쿠렐라가 반대편을 보고 정확한 컷백을 시도했고, 이 패스를 오야르사발이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스페인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38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야말이 개인 기술로 수비수를 따돌리며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스페인이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바에나가 오른발로 날카롭게 감았지만 골대를 강타했고, 이어진 찬스에서 야말의 슈팅은 다시 한 번 슐라거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은 스페인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포로-오야르사발의 추가골! 완벽하게 경기 주도한 스페인의 완승!

선제골을 허용한 오스트리아가 후반 시작과 함께 추쿠에메카와 그릴리치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찬스는 계속해서 스페인이 만들었다. 후반 7분 오야르사발, 후반 13분 바에나, 후반 14분 야말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오스트리아가 반격했다. 답답한 흐름 속에서 오스트리아가 후반 15분 아르나우토비치와 칼라이지치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오스트리아가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15분 좌측면에서 자비처가 올려준 크로스를 칼라이지치가 헤더로 방향을 바꿨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위기를 넘긴 스페인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21분 좌측면을 허문 바에나가 정교한 크로스를 올려줬고, 쇄도하던 포로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스페인은 후반 26분 토레스와 메리노를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다.
오스트리아가 반격했다. 후반 34분 오스트리아가 패스 플레이로 찬스를 만들었고, 추쿠에메카가 슈팅을 때렸지만 빗나갔다. 이어 후반 36분에는 좌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포슈가 헤더로 가져갔지만 이번에도 골문을 벗어났다. 이번에는 스페인이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39분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은 야말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알라바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스페인은 후반 40분 야말을 대신해 가비가 들어갔고, 오스트리아는 프라스를 투입했다. 스페인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3분 좌측면에서 쿠쿠렐라가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침투하던 오야르사발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스페인은 두 장의 카드를 사용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고, 경기의 승자가 됐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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