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메가프로젝트 GS AI데이터센터' 내년 말 100MW부터 준공
내년 100MW부터 완성한 후 2035년까지 단계적 증설
내년 완공분, 춘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의 2.5배 규모
강원특별자치도 전담 추진단 이어 동해시도 TF 구성해

속보=GS그룹이 최대 120조원을 투자해 동해시 북평일반산단에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를 구축(본보 지난 1일자 1면·2일자 2면 보도)키로 한 가운데 내년 말 100MW 규모부터 우선 준공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오후 AI데이터센터추진단과 첫 회의를 가졌다. GS 데이터센터는 부지와 전력을 모두 확보하고 있어 인허가 절차만 완료되면 곧장 건설이 가능하다. 이에 우 지사는 빠른 공사가 가능하도록 기업의 요구에 맞춰 각종 인허가를 최대한 서두를 것을 추진단에 지시했다.
특히 강원자치도 AI데이터센터추진단과 GS그룹은 내년 말 100MW 규모의 AI데이터센터를 우선 완성하고 단계적으로 증설해나간다는 공동의 목표를 세웠다. 100MW는 GS AI데이터센터의 1단계 목표인 1GW의 8% 규모에 불과하지만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크기다. 춘천의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40MW)의 2.5배에 달하기 때문이다. 내년 1호 AI데이터센터를 완공한 후 2035년까지 1.2GW 규모로 증설하고 이후 2단계 사업으로 1.2GW를 추가해 총 2.4GW 규모의 아시아 최대 AI데이터센터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강원자치도 관계자는 “GS그룹이 자사의 건설단 역량을 총동원해 내년 말에 반드시 100MW급을 우선 완성한다는 계획”이라며 “강원자치도 역시 이를 위해 모든 인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강원자치도에 이어 동해시도 2일 AI 데이터센터 전담 TF 구성했다. TF는 경제·산업, 도시계획, 건축, 환경, 교통, 안전, 상하수도, 세무, 홍보 등 관계 부서가 참여하는 협업체계로 운영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인허가와 각종 심의 지원은 물론 산업단지 이용계획, 용수 공급, 기반시설 검토, 세수 분석 등 분야별 현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동해시는 향후 종합 로드맵을 마련하고, 필요한 경우 전담 조직 확대와 전문인력 보강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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