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컷 사진 올렸다가 테러…송지효 헤어 담당 “멘탈 약했으면 요단강”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6. 7. 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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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송지효 JIHYO SSONG’
배우 송지효가 화제를 모았던 ‘숏컷 사건’의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당시 헤어 담당이 악성 항의에 시달렸던 사연을 전했다.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송지효 JIHYO SSONG’ 영상에는 헤어 디자이너 홍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혜선, 스타일리스트 소연이 출연해 송지효와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눴다.

이날 헤어 담당 홍다는 “언니는 털털하고 인간성이 정말 좋지만 가끔 욱하는 순간이 있다”며 “화를 냈다가도 금방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송지효는 “젊었을 때는 그랬다. 대신 인정도 사과도 빠르다”고 웃으며 인정했고, 홍다는 “병 주고 약 주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다는 송지효와의 오랜 인연도 언급했다. 그는 “내가 아직 디자이너가 되기 전이었는데, 언니가 내 손을 잡아줬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송지효 역시 “경력 많은 분을 선택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나는 홍다를 믿고 함께했다”고 화답했다.

이후 화제의 ‘숏컷 사건’이 언급됐다. 송지효는 “홍다에게 가장 미안했던 일”이라며 당시를 떠올렸고, 홍다는 “새벽에 ‘머리를 잘랐다’는 문자를 받고 장난인 줄 알았다. 그런데 정말 숏컷을 하고 집으로 찾아와 깜짝 놀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미 머리가 엉망이 된 상태라 수습할 방법이 없었다”며 “결국 우리 집 화장실에서 다시 손질해줬고, 너무 황당해서 등짝도 한 대 때렸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송지효는 “내가 충동적으로 머리를 잘라놓고 사진을 올렸더니 엄청난 악플과 항의가 쏟아졌다”며 “헤어숍으로 ‘왜 머리를 그렇게 잘랐냐’는 전화까지 왔다. 홍다가 끝까지 버텨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홍다는 “멘탈이 약한 사람이었다면 정말 못 버텼을 것”이라며 “팬들도 많이 놀랐겠지만 당시에는 반응이 정말 거셌다.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하는 해프닝이 됐다”고 털어놨다.

누리꾼들은 “담당 디자이너가 가장 억울했겠다”,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어 다행”, “송지효의 솔직한 사과가 보기 좋다”, “당시 숏컷 논란이 정말 컸던 게 기억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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